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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산에서의 표류일본인 접대 - 『조선표류일기(朝鮮漂流日記)』(1819)를 중심으로 - = The Reception of the Japanese drifting at Busan in the late Joseon Dynasty - Focusing on The Joseon Diary of the Drifting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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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0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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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후기 야스다처럼 직급이 있는 일본인이 표착하였을 경우 부산에서 어떻게 대우하였는지 『조선표류일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야스다로 대표되는 표류일본인이 부산에서 어떤 접대를 받았는지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야스다일행은 경상우도를 거쳐 온 관계로 부산 경내에서는 ‘가덕도-다대포-부산포-우암포’ 포구를 거치거나 체류했다. 이 중 다대포에서 한 달을 머무르며 기본 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부산포를 거쳐 우암포에서 머무르며 일공 및 접대를 받고 본국으로 송환되기를 기다렸다.
둘째, 야스다는 중급무사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표류일본인보다 우대하여 접대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일공 중 요미는 일반 표류인들에게는 하루 2되 지급되었으나 야스다는 세견1송사선의 예에 따라 하루 4되가 지급되었다. 연향 음식 및 동래 부사의 선물도 추가 지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표민수수는 우암포에 설치된 별도의 영막에서 이루어졌는데, 대마도 관원인 관수, 재판, 대관이 육로로 접대 인원을 호송하여 전별하였다. 이 과정에서 야스다는 조선의 전별 의례를 그대로 따르지 않고 일본식 예법에 따라 읍례를 행하기도 하여 상호간 예법으로 의례를 실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선후기, 특히 18세기 이후 대마도 외의 표류일본인에 대한 표민수수 실태는 기존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힘들었지만 본 자료를 통해 부산 지역 표류민수수 제도 운영 및 접대 양상이 보다 선명해졌다. 이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수성 및 교류의 흔적을 잘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This study focused on The Joseon Diary of the Drifting (1819) on how Japanese people with ranks in the late Joseon Drift received reception in Busan. The following is a brief summary of what kind of reception the drifting Japanese received in Busan.
All of Yasuda passed through Gyeongsang-Udo and arrived in Busan. For this reason, the drifters went through or stayed at the port of ‘Gadeok Island - Dadae - Busan - Uam’ in Busan. These people stayed for a month after receiving basic research at Dadae Port. Also, at Uam Port, these people stayed until they returned to Japan and received various receptions.
Yasuda was an intermediate warrior. So, Yasuda gave the reception more preferential treatment than ordinary drifters.
When sending drifters to Japan, a separate tent was installed at the Uam port to handle the business. At this time, the officials of the Tsushima Islands, Gwansu, Jaepanwae, and Daegwan, moved overland and went to Uam Port with a large number of personnel. They joined together in a party to receive the drifters. At this time, Yasuda tried to follow Japanese etiquette rather than Joseon's etiquette.
Through this study, it was possible to know in detail how the Japanese adrift was received in Busan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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