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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 전후(1896~1898) 정치권력 변화와 김홍륙 독차사건 재검토 = The Change of Political Authority and the Reexamination of Kim Hong-ruk’s Poison Attempt, 1896~1898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 근현대사 연구(Journal of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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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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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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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9-11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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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ong-ruk, as low class of Russian translator in Hamgyongdo had a massive power after Korea royal refuge at the Russian legation. He gathered forces with some officers and people in Hamgyongdo. There was a quid pro quo in Kim Hong-ruk’s help of Russia. He wielded absolute power. For example, his relatives and father-in-law raised to a very high post. Some officers who opposed his power were relegated to inferior position. Some shamans moved in and out of palace and they abused their authority over personnel affairs.
Some powers who opposed Kim Hong-ruk tried to kill him but it was failed.
Russia wanted to investigate this case but it was not turned out. After this case, Kim exercised power. For example, Kim tried to kill executive in independence club and helped Russia’s rights.
After the dismissal of Seoul Mayor, he was not nominated for a post. The King condemned him to exile because Kim was blined by selfish interests and desires. Kim beared malice against to King and he tried to kill him by poisoning his coffee. This was so-called Poison attempt of Kim Hong-ruk.
However, as considering many cases, Kim was removed by King and Royal influence. Royal influence was always with King and tried to Kill Kim. They directly investigated Kim and no one see their investigation of Kim. Thus, there were no objective people who see this case. After this case Independence club and foreigners wanted to investigate this case again but King refused the requirement.
King Ko-jong made a law of strengthening Emperor’s power and went for the effect of killing two birds with one stone as suppressing the independence club. Thus, this case is not poison attempt of Kim Hong-ruk but Removal operations of Kimg Hong-ruk.
함경도 출신 천민이자 러시아 통역관 김홍륙은 아관파천 이후 커다란 권력을얻게 되었다. 러시아는 그를 옹호하였고, 김홍륙은 정부의 일부 관료들 및 함경도세력들과 함께 세력을 공고히 하였다. 그는 러시아의 이권을 보장해주는 대가로정부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였다. 그의 친척과 장인은 사욕을 채울 수 있는자리에 올랐고, 이에 반대하는 정부의 대신들은 전부 좌천되었다. 심지어 그가 추천한 무당도 궁에 드나들었고 그 무당은 인사권을 행사하기도 하였다.
그의 전횡에 대항하는 세력들은 암살을 도모하였으나 실패로 끝났다. 러시아는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원했으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김홍륙은 이 사건 이후에독립협회 간부들을 없애려고 하고, 러시아의 이권을 도우는 등 다시금 권력을 행사하려 하였다.
그는 한성판윤에 해임된 이후 관직에 다시 진출하지 못했다. 고종은 그가 사리사욕을 채운다는 이유를 들어 귀양 보냈다. 귀양 보낸 이후 김홍륙은 앙심을 품고고종을 독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른바 김홍륙 독차사건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건의 전황으로 보아 김홍륙은 독살을 시도했다는 이유로사형당한 것이 아니라 고종과 그 측근 세력에 의해서 제거당한 것이었다. 사건의배후였던 인물들은 항상 고종의 측근에 있었고, 김홍륙을 직접 조사했다. 독이 든커피를 마시는 것을 증명하거나 김홍륙을 조사한 것을 본 객관적인 인물도 없었다.
이에 당시 독립협회와 외국인들은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여 이 사건의 조사를 원하였으나 고종은 이를 일축했다.
고종은 이 사건 이후에 황권 강화를 위한 법령을 만들었고, 의혹을 제기한 독립협회를 억누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따라서 김홍륙 독차사건은 당시 일어났던충격적 사건이 아닌 고종과 측근세력의 황권 강화를 위한 김홍륙 제거작전이었던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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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6 | 0.66 | 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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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 | 0.62 | 1.675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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