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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의 심미유형(審美類型)과 그 성향 연구 = Aesthetic Types and Tendencies of Yoon Sun-Do`s Eobusas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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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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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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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윤선도 「어부사시사」의 연시조 40수를 상응한 審美類型에 따라 작품 하나씩 들어 분석하고 최종적으로는 제반 심미 지형도를 그려감으로써 작품군의 審美性向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전반 작품군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 심미지형도를 살펴보면, 결과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慇懃유형이 차지한다. 齊家治國의 慇懃이 10수, 滌除玄覽의 慇懃이 6수로서 도합 16수, 전체의 40%나 점하고 있다. 이로부터 미루어보아, 孤山이 그려낸 「어부사시사」는 慇懃美가 주조를 이루고 있음을 추정해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많이 드러난 유형이 곧 興계열이다. 平天下의 興이 2수, 物我兩忘의 興이 9수, 도합 11수에 28%로서 이는 出仕를 접고 入仕를 택한 저자의 현실적 처지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恨의 美的 성향은 세 번째 위치를 차지하는데 隱居求志의 恨이1수, 成心의 恨이 6수, 도합 18%로서 이는 저자의 晩年 심적 공간이 크게 갈등을 표출하는 상황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추정의 근거로 참고 가능한 대목이다.
가장 적은 유형으로는 羨望의 심미적 작품이 꼽힌다. 求道의 羨望 유형이 3수로서 8%를 차지한다. 無心 유형 역시 3수로서 8%, 초월의 경지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준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결론적으로, 자아가 세계 대비 우위에 놓이거나 양자의 구분이 무위로 화한 興, 慇懃, 無心 審美 유형을 모아서 보면 30수에 75%를 차지하는데 이로부터 孤山의 「어부사시사」가 주로는 긍정적인 맥락을 담지한 審美的 作品群임을 아울러 알아갈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aesthetic types and tendencies that appear in Yoon Sun-Do`s works by categorizing and analyzing 40 Yonsijo in Eobusasisa. Yoon`s works can be classified into four aesthetic types: persistence (40%), amusement (28%), hatred (18%), and envy (16%).
“Persistence” is the main aesthetic feature of Yoon`s Eobusasisa. Sixteen poems vividly present persistence, with themes such as training oneself and managing one`s household, or wisely ruling a state and its people. Eleven works demonstrate the second aesthetic feature, “amusement,” expressing the happiness of subjugating the nation or the joy of forgetting both the material and spiritual worlds.
Such works are affected by Yoon`s decision to give up an official career. Seven works reveal the aesthetic tendency of “hatred,” expressing feelings of emptiness or the decision to renounce the world and to cultivate one`s moral sense. These works show that Yoon did not have much mental conflict in his later years. The aesthetic tendency of “envy” is shown in works that promote truth-seeking, renouncing worldly desires, and transcending boundaries.
Among the 40 works selected, 75% belong to the aesthetic types of “persistence,” “amusement,” and the “absence of worldly desires,” which put more emphasis on the ego than non-ego or which abolish the difference between the ego and non-ego. This indicates that Yoon`s Eobusasisa is a collection of positive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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