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懲毖錄』 思想史 著述의 時代精神 = A Study on Zeitgeist of Writing on the History of 『Jinbirok』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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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9(29쪽)
제공처
본 논고는 「류성룡의 학문관과 『징비록』의 시대정신 연구」, 『청소년과 효문화』, 2016.03, pp.105-126.과 2019년 5월 31일 진단학회・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2019년도 第47회 한국고전연구 심포지엄의 『징비록』의 종합적 검토라는 주제 아래 본인의 주제발표인 「『징비록』 서술의 사상 및 시대정신」(pp.1-10.)을 수정보완했음을 밝혀 둔다. 토론자 및 패널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이 논문을 보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감사드린다. 또한 졸고인 『유성룡이 들려주는 징비록 이야기』(자음과모음, 2008), 『류성룡과 징비록』(새문사, 2015)의 저본을 리더십의 근간으로 논술하였음을 밝혀 둔다. 본 논문의 차제는, 문제제기/ 학행과 사상/ 인재등용과 리더십의 서술/ 『징비록』의 저술과 시대정신/ 의의와 展望이다. 서애 류성룡은 퇴계 이황의 적전 제자이자 고제로서 조선시대 영남학파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류성룡은 난세에 임진왜란을 예측하고 전후 사정을 민심을 통해서 파악한 문무를 겸비했던 유학자이자 경세가이다. 류성룡은 퇴계 문하에서 출현한 도학자이면서도 현실정치의 문제를 처리하는 사회사상을 전개하여 도학적 이론과 사회적 실천의 두 영역을 포괄하고 있었다. 바로 이 점에서 그는 스승 퇴계 이황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 준다. 바로 퇴계 이황은 성명의리지학의 정밀함과 수양공부론의 진실함에서 탁월하지만, 상대적으로 현실사회에서의 적극적인 참여 자세보다는 초야에서 도학을 심화하려는 성격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징비록』 권 1・2의 16장 중에서 6장이 이순신이 등장하는 장이다. 어떤 장은 크게, 어떤 장은 전부 이순신의 활약상의 서술이다. 바다에서 이순신은 일본의 대군과 큰 싸움만 모두 11번을 싸워 11번 모두 대승을 거둔다. 하늘이 내린 재상 서애 류성룡은 일방적인 강화교섭를 일시에 막고 당파 간에 끊임없는 무고와 비판을 받으면서도 굳건하게 자주국방의식을 지켰다. 『징비록』 사상사 저술의 적절한 인재등용 및 시대정신은 21세기에도 적용가능한 열린 사고와 순기능의 리더십이자, 류성룡의 지혜를 필요로 하는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다.
더보기This study was amended and supplemented 「『Jingbirok』 Idea of Description and Zeitgeist」(pp.1-10.) which is my presentation topic under the subject of comprehensive review for 『Jingbirok』 at the 47th Symposium of Korean Classic Research 2019 for 「A Study on Ryu Seoung-ryong’s academic View and Zeitgeist of 『Jingbirok』」, 『The Adolescents and Filial Piety Culture』, 2016.03, pp.105-126, and The Association of Diagnosis & Kyujanggak Institute for Korean Study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on 31 May 2019. I appreciated the comments of debaters and panelists that have helped me to supplement this paper. It was written the drafts of 『The story of Jingbirok by Ryu Seoung-ryong 』(The Jamo Books, 2008) and 『 Ryu Seoung-ryong and Jingbirok』(Saemoon Book, 2015) which were the basis of the leadership. The table of contents of this paper is composed of problem posing, learning virtue and idea, description of selection of fit persons for higher positions and leadership, writing of 『Jingbirok』 and Zeitgeist, and the significance and prospect. Seoae Ryu Seong-ryong was a leading student of the Yeongnam School in the Joseon Dynasty as a student of T’oegye Yi Hwang and a disciple of great learning and conduct. Ryu Seong-ryong was a Confucian scholar and goo at both literary and martial arts, who predicted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the turbulent times and understood the post-war situation through public sentiment. Ryu Seong-ryong was a Taoist who emerged under the teachings of T’oegye and also, he developed social ideas dealing with the problems of real politics and embraced two areas of moral theory and social practice. At this point, he showed quite different from his teacher, T’oegye Yi Hwang. Although T’oegye Yi Hwang was excellent in the precision of Neo-Confucianism and the truth of the theory of cultivating mind and learning, he was relatively more inclined deepen Taoism in remote village rather than active participation in real society. The sixth of 16 chapters in Jingbirok volume 1 and 2 is the one in which Lee Soon-shin appeared. Some chapters were largely, and some were descripted all about Lee Soon-shin’s activities. In the sea, Lee Soon-shin fought 11 big battles with Japan s great army and won all 11 big victories. The prime minister from heaven, Seoae Ryu Seong-ryong kept off the unilateral peace negotiation all at once and kept his consciousness of self-reliance of national defense while he constantly got false charges and criticisms by the parties. The proper selection of fit persons for higher positions and zeitgeist in the writing of 『Jingbi-rok』 history of thoughts are an open-mined and the right function of leadership that applicable even in the 21st century, and it is the present progressive form that requires Ryu Seong-ryong’s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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