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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ingual(횡단언어) 연구 小考 = Towards Translingu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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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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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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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39(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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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nslingual perspective articulates the process where not only the boundaries of language(s) are crossed, but where the new meaning is co-constructed through communication. Distinctive from multilingualism which counts language(s) and requires a speaker the same proficiency as ‘the native’ of that language, translingualism supposes that the language repertoire of the person is composed of pieces of each language(s), and that language exists not inside one’s psyche but distributed throughout contexts as available resources. This article reviews two theories which made translingualism possible and provides some reflections on ‘(Korean) national language’ and ‘Korean language teaching’ accordingly. First, it deals with the mobility paradigm and related linguistic superdiversity that visualize the complexity of reality and language as it is and explore the interaction by focusing the mobility itself. Next, it suggests an ecological perspective that argues that language exists and can be examined only within the intertwined relationship with the environment surrounding it and covers some of the related terms such as semiotics and languaging. Upon this, I aimed to reveal that ‘Korean’ as a named language is a historical, ideological invention by showing there were myriad discourses over ‘Korean’ in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in relation to Chinese, and by analyzing that the term ‘borrowed word’ itself bears the monolingualism. At last, I concluded with some tentative suggestions for translingual Korean language teaching.
더보기횡단언어 관점은 명명된 언어(들)의 경계를 넘나들 뿐 아니라 초월하여 소통을 통해 의미가 새롭게 상호 구성되는 과정을 다룬다. 언어(들)을 계수하고, 해당 언어의 모어 화자와 같은 능력을 요구하는 다언어와 달리 횡단언어는 개인의 언어 레파토리가 각 언어(들)의 조각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언어는 인지 내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 속에 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본다. 본고에서는 횡단언어 논의의 배경이 된 두 가지 이론을 살펴보고 이에 따라 ‘국어’와 ‘한국어’ 교육을 성찰적으로 조명해보았다. 첫째로는 민족문화 이데올로기와 근대적 거대 서사 속에서 탄생한 선험적, 고정적 분류를 비판하고 이동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현실에서의 복잡성 자체를 가시화하고 그 속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이동성 패러다임과 언어 역시 예측불가능하게 이동한다는 초다양성 논의를 살펴보았다. 둘째로는 주변의 환경과의 상호의존적인 관계 속에서만 언어가 존재하고 설명될 수 있다는 생태학적 관점과 이에 관련된 기호, 언어하기 등의 개념을 되짚어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근대 계몽기에 한문, 한자를 포함한 다양한 국어/국문 담론과 표기 방법 등이 공존하고 있었음과 현대 ‘외래어’ 논쟁 자체에 단일언어주의가 배태되어 있음을 지적해 명명된 언어로서 ‘한국어’, ‘국어’가 역사적, 사상적 발명품임을 밝히고자 했다. 마지막으로는 앞선 논의들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의 횡단언어적 방향성을 시험적으로나마 제시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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