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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都城과 益山 = Baekje’s Capital Fortresses and Iksan
저자
최완규 (원광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馬韓, 百濟文化(MAHAN BAEKJE MUNHWA The Journal of Mahan-Baekje Culture Research Institut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5(32쪽)
KCI 피인용횟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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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Baekje Kingdom, which was recorded in 『The Chronicles of the Three Kingdoms (三國史記)』 to have been founded over the Hangang river basin in the 18th century B.C.E. and to have transferred its capital to Ungjin (熊津) in Gongju and to Sabi (泗沘) in Buyeo over the Geumgang river basin, had built the capital fortresses by making the most of natural geographical conditions, with the Hangang and Geumgang rivers flowing from the sou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to the West Sea in the north. Depending on the period, the kingdom left behind different cultures of capital fortress as well as unique characteristics in the structure of the fortress and royal tomb system in the area.
In particular, the planned capital fortress of Sabi shows a different form of fortress from those of previous Hanseong or Woongjin periods, since an outer castle Naseong (羅城) was constructed there. Besides, noteworthy is Busosanseong which was a backup castle for the palace and is thought to have played a role not only as the castle for evacuation in emergency but also as the escort of the palace. It is also believed to have served as a center for patrols and repairs while controlling the entire Naseong.
The same example is well illustrated in Iksan capital fortress (tentative name). A fortress was constructed there as an outer castle surrounding the capital fortress, utilizing the natural streams such as Okryongcheon and Busangcheon as an inner castle, and the palace was constructed in its center for the first time in the case of Baekje’s capital fortresses. This kind of layout for a capital fortress has rather complete form as a capital fortress than the previous ones in the three districts. In addition, remains of roads have been discovered in the inner castle around the place, making it possible to figure out the shape of a city formed with the palace in the center. In case of the relics particularly from Jeseoksa Temple characteristic of royal ancestral shrine and Sindong-ri relics characteristic of ancestral rites, it could be confirmed that they are faithfully following the arrangement of the capital fortresses according to ‘royal ancestral shrine to the left and royal court to the right (左廟右社)’ as specified in Zhouli Kaogogongji (周禮考工記).
In addition, Iksan not only retains in good condition the indigenous elements of ancient capital fortress such as Mireuksa Temple (彌勒寺), Jeseoksa Temple (帝釋寺), Twin Royal Tombs (双陵), fortresses (城郭), etc. which are some of components of the ancient capital fortresses, but also has documentary records supporting the fact that Baekje transferred its capital to Iksan in the late period. Although there still are controversies over the issue of capital transfer, it is possible to fully prove Iksan as the capital of Baekje, in that it has the perfect defense system and the first royal palace of Baekje was built there. Baekje seems to have a complete system as a capital fortress in Iksan with all of its outer castle, inner castle and royal court, which had gradually been transformed from a simple royal castle.
三國史記』에 B.C.18년 한강유역에서 건국하여 금강유역의 熊津(公州), 泗沘(扶餘)로 천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백제는 한반도 서남부에서 서해로 흐르는 한강과 금강을 북쪽에 두고 자연지리적인 유리한 조건을 최대한 이용하여 도성을 축성하고 있으며, 시기에 따라 각각 다른 王都文化를 지역에 남기고 있으며, 都城의 構造나 왕실의 묘제에서도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계획적으로 조성된 사비도성의 경우는 앞선 한성이나 웅진시기와 다른 도성형태를 갖추게 되는데, 바로 외곽성인 나성축조가 그것이다. 또한 궁궐의 배후성으로서 유사시 피난성 성격을 가진 부소산성이 주목되는데, 아마 궁궐의 호위를 담당하기도 하지만 나성 전체를 관할하면서 순찰이나 성곽 보수 등의 중심지 역할을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예는 익산(가칭)도성에서도 잘 나타난다. 도성 주변에 산성을 외곽성으로 배치하고 자연하천인 옥룡천과 부상천을 내성과 같은 역할로 이용하고, 그 중심에 백제도성 최초로 궁성을 축조하고 있다. 이러한 도성 배치는 앞선 세 지역의 도성에 비해 완전한 도성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한 궁성을 중심으로 내성에서 도로유구가 발견되고 있어 궁성으로 중심으로 조성된 도시의 형태를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종묘 성격의 제석사나 제사유적의 신동리 유적의 예를 보면 周禮 考工記의 ‘左廟右社’의 도성배치를 충실히 따르고 있음도 확인된다.
또한 익산은 고대 도성의 구성요소인 彌勒寺, 帝釋寺, 双陵, 城郭 등 고고유적들이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을 뿐 아니라, 백제말기 천도사실을 뒷받침하는 문헌기록도 남아 있어서 익산 역시 백제 왕도였음이 증명된다. 천도와 관련하여 논쟁이 있지만, 도성 구조에서는 어느 지역보다 완벽한 방어체계와 백제도성 최초로 궁성이 건설된 점에서 백제도성의 완전성을 살필 수 있다. 백제는 왕성 중심의 도성체계에서 점차 변천을 거쳐 익산도성에 이르러 외곽성과 내성, 그리고 궁성을 모두 갖춘 완전한 도성체계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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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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