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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마리(蹴鞠)의 문화사적 배경과 특성 연구 = A Study on the Cultural History Background and Characteristics of Japanese Ke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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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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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 귀족사회에서 유행했던 게마리(蹴鞠)에 대한 문화사적 배경과 특성을 통시적으로 고찰하였다. 일본의 게마리는 중국에서 전파된 놀이이다. 13세기경 일본 왕실과 귀족들이 대대로 규칙과 기술을 전수하고, 일왕의 허가로 가계를 계승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왕실과 귀족들은 공차기를 자신들의 생활공간 안에 적당한 크기의 장소를 마련하고, 여기에 4그루의 나무로 장애물을 설치하여 공차기의 어려운 과정에서 품위를 잃지 않는 예도, 즉 미를 추구한 놀이로 재생산한다. 근세에는 왕과 귀족들의 권력 강화라는 사회계급의 구별 짓기가 구체화되어 가던 시기와 맞물려 자신들만의 필수교양으로 삼는다. 게마리 놀이를 행태적 예술성을 추종하는 예도로 삼고, 우아하고 고상하게 공차는 기예를 숭상해 바른 태도와 단정한 몸가짐이라는 도가사상을 추구하는 문화사회적 특성을 보인다. 에도의 게마리는 귀족과 무가들, 지방의 부유한 상인들에게 전파되지만, 메이지유신 이후의 서구 지향적 사회로의 전환 속에서 이 놀이는 잠시 침체되기도 하지만, 국수주의 영향과 일왕들이 자주 즐겼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계승 작업을 벌여 부활되는 문화사회적 배경과 특성을 보인다. 일본 정부는 게마리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신사에서 거행하는 축제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놀이로 지원하는 등, 일본인의 전통문화 중에서 원형대로 계승되는 축제 속의 놀이로 지속되고 있다.
더보기Japanese Kemari was spread from China. Around the 13th century, Japanese aristocrats and officials passed down the rules and techniques for generations and established a play system that is inherited in the family with the approval from the Japanese emperor. They spared a little space in their living area for the sport and planted four trees as obstacles to raise the difficulty of kicking balls; it was reproduced into a play with artistic values. Entering the modern era, Kemari became a cultural entertainment for the upper class in the society such as the royal family and aristocrats when social classes began to be clearly divided. In other words, the powerful families turned Kemari into art that pursues behavioral artistry and learned the elegant and sophisticated kicking skills; Kemari showed sociocultural characteristics with the background of Taoism that calls for the cultivation of right attitudes and tidy behaviors. During the Edo period, Kemari began to be spread to warrior families and rich merchants along with the aristocrats. However, amidst the transition toward a westernized society after the Meiji Restoration, Kemari showed a stagnating trend for a while. Kemari was brought back to society after active efforts to inherit it as the emperors enjoyed it, being its cultural background. Today, Kemari is designated as an intangible cultural asset by the Japanese government and has become a play for which many people enjoy together in festivals held in shrines. Kemari remains a play enjoyed in festivals, which is inherited intact in the Japanese tradition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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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34 | 1.34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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