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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관료 문인의 능력주의 담론 연구 - 15세기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Meritocratic Discourse of the Bureaucratic Literati in 15th Century Joseon
저자
구슬아 (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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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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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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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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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336(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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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difference in the meritocratic discourse of bureaucratic Literati in the 15th century in relation to Gwa-geo(科擧). Hungu(勳舊) Literati emphasized that the literary ability is the most important to the bureaucratcy, and argued that it can be acquired through efforts such as extensive reading and learning under excellent teachers. They also believed that this could be clearly verified through the Gwa-geo characterized by procedural fairness[公道]. However, since literary ability was still largely dependent on innate factors such as the region and the tradition of the family. In response to this, Sarim(士林) Literati sought ways to supplement the poor educational environment of local talent. They highly valued talents who achieved qualitative upgrades through self-regulation, such as intensive effort and diligent learning. In addition, they tried to lead local talent through the recommendation system[薦擧], and saw that it could be a major driving force to lead Joseon to a Neo-Confucian civilization by inspiring numerous people. However, due to the defensive attitude of Hungu and the lukewarm attitude of King Seongjong, equality of opportunity was not yet completed in the 15th century.
더보기본고는 조선전기, 특히 15세기를 중심으로 인재 선발을 둘러싼 관료 문인간 능력주의 담론의 경향과 차이를 살핀 것이다. 먼저 훈구 문인들은 인재의 문장 능력을 강조하며 방대한 독서⋅훌륭한 스승 아래에서의 수학 등의 노력을 통해 그것을 습득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절차적 공정성[公道]을 특징으로 하는 과거제로써 이를 명확히 검증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문장 능력의 함양은 지역⋅가문 등 선천적 요인에 좌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응하여 사림 문인들은 京鄕 간 인재의 선천적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은 노력과 성실한 학습 등의 자기규제를 통해 질적 전환을 이뤄내는 것이 인재의 진정한 능력이라고 역설하였다. 또한 명망 있는 先進들의 단계적 검증을 거치는 천거제를 통해 지역 인재의 남다른 능력을 증명할 수 있으며, 그것이 다른 인민들을 고무시킴으로써 조선을 성리학적 문명국가로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훈구 문인들의 수세적 자세와 成宗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사림 문인들의 이상은 15세기에 미처 완수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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