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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교육자, 쇼펜하우어의 행복론 = Nietzsche’s Educator, Schopenhauer’s Eudaimo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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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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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30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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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article we showed that Schopenhauer depends heavily on the Greek philosophers, Epicurus and Aristotle, in his search for the empirical way to happiness, which is considered to be impossible in principle, given his metaphysical system of will and representation. Schopenhauer’s formula of happiness is, to be brief, to follow Epicurus’ teaching of restraining one’s unnecessary and unnatural desires in everyday lives and to follow Aristotle’s thoughts on the special pleasure accompanying self-realizing activities, which transcends and cuts off the vicious circle of want and boredom. When Schopenhauer has recourse to Epicurus’ principle of negative hedonism, and when he gives notice to the pleasure accompanying mental activities, he turns back on the modern pursuit of happiness and desire. Schopenhauer shows very well the predicament modern understanding of happiness leads to, and his revival of the ancient wisdom implicates criticism of the materialistic ethics and positive hedonism of the day. Despite the complex relationship of Nietzsche and Schopenhauer, it is certain that Nietzsche is the pupil of Schopenhauer in this criticism of the modern way of life. With Schopenhauer, Nietzsche stands firmly against the levelling tendency and insists on the hierarchy of the soul. Furthermore, we think, Nietzsche himself has recourse to Epicurus and Aristotle in his composing of the Dionysian happiness.
더보기우리는 이 글에서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을 「삶의 지혜를 위한 잠언」에 기술된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니체의 교육자로서의 쇼펜하우어에 관 심이 있으며, 장차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행복론을 비교 연구하는 작업을 위한 예 비적 시도로서 이 글을 위치시키고자 한다. 잘 알려져 있듯이 니체는 쇼펜하우어 사상과의 조우를 통해 철학에 입문하였고, 현상세계에서 개체적 의지들이 벌이 는 각축과 그들이 겪는 불가피한 고통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기술은 니체에게 깊 은 인상을 남겼다. 니체는 개체적 의지들로서 인간이 보여주는 삶의 모습이 동물 들의 것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쇼펜하우어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다만 니체는 쇼펜하우어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제안하는 구원의 길, 즉 인도적 체념과 의지의 부정의 길에는 동의하지 않으며, 대신에 고대 그리 스인들을 범례로 하여 나름의 독자적인 구원의 길을 모색한다. 그런데 사실 쇼펜 하우어는, 비록 의지와 표상에서 종교적 성자들의 삶을 진정한 구원의 길로 제 시하기는 했지만, 결코 그 스스로 직접 그러한 삶을 구현하고자 노력하지는 않았 다. 대신에 그는 성자보다는 예술가의 것에 가까운 삶을 영위했고, 이를 바탕으 로 노년에 「삶의 지혜를 위한 잠언」을 썼다. 우리는 바로 이 글에서 쇼펜하우어 가행복한삶의경험적지침을발견하는데에다름아닌그리스인들에게크게빚 지고 있음을 발견한다. 니체가 쇼펜하우어와 달리 독자적인 구원의 길을 찾기 위 해 의지하는 바로 그 그리스인들 말이다. 이러한 사정을 배경으로 우리는 쇼펜하 우어가 「잠언」에서 제시하는 행복의 사유가 어떤 요소들을 갖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가 보기에 그것들은 상당 부분 –변형을 거치면서- 니체에게로 전승된 다. 우리는 이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하는데, 하나는 「잠언」에 서 쇼펜하우어가 의존하는 에피쿠로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이고, 다른 하 나는 인격들의 차이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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