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학에 대한 현대적 연구의 한 가지 가능 경로 : 맹자철학을 사례로 = 論現代硏究中國哲學的一種可能途徑 - 以孟子哲學爲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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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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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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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25(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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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이 지금 처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현대화’의 문제이다. 중국철학의 현대화는 중국철학의 발전 문제와 관계가 있다. 본 논문이 논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 선진유가의 맹자와 서양철학 중의 아리스토텔레스와의 비교이다. 물론 이것은 논쟁의 여지가 다분하다. 하지만 필자는 단지 그들의 어떤 한 관점을 비교하는데 그치지 않고, 비교적 이 양가의 기본 관심과 근본적 주장, 계통의 완전성과 기본 성격을 고려하고, 다시 이 고려에 의거해 한 계열의 유기적이고 유관한 관점을 비교하였다. 비교관점의 선후 순서를 안배할 때에는, 특히 해당 철학가의 사상체계 속의 주종과 본말, 경중, 선후의 관계에서 양 관점에 주의를 기울였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듯, 맹자와 아리스토텔레스는 동서 고전 윤리학의 양 대가다. 서양의 윤리학은 기본적으로 양대 전통이 있다. 하나는 아리스토텔레스 전통이고, 다른 하나는 칸트의 전통이다. 18C 칸트 출현 이전에 서양의 윤리학은 크게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을 위주로 삼아 발전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 전통의 영향하에 있었다. 중국 쪽은 공자로부터 촉발된‘인(仁)’이 생명의 이상적 발전 방향이 된 후, 맹자와 유가, 동시에 중국의 윤리학 기반 하에 의리의 구성체계가 되었다. 이 양대 철학가의 중서 고전 윤리학에서의 지위와 중서 윤리학 사상에 대한 영향은 이 때문에 하나의‘자욱’으로 볼수 있다. 이런 관점에 따라 볼 때, 이 양 대가의 윤리사상에 대한 비교작업은 절대의의가 없을 수 없다. 오히려 반대로 특별히 중대한 의의가 있는 것이니,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중서 윤리학 전통의 저층, 특별한 근본적 기초·근거 소재로 깊숙이 들어 가게 한다. 우리는 혹 완전히 상반된 듯 보이나 그 주요한 관심 혹은 논제가 오히려 중국철학이 앞으로 발전 또는 확충되어 나가는 데 필요하다면, 그 철학가의 사상을 가져와 중국의 어떤 한 철학가의 사상과 계통 있는 비교를 하는 쪽을 택할 수 있다.
더보기中國哲學如今所面臨的最重要的問題或許就是「現代化」的問題。 中國哲學的現代化關繫到中國哲學的發展問題。 那本文所擬討論, 中國先秦儒家的孟子和西方哲學中亞里斯多德間比較。 勿論此富爭議性。 但筆者不是只就他們的某一觀點來作比較, 而是考慮到所比較的這兩家的基本關懷、 根本的主張、 系統的完整性與基本性格, 再依此考慮來作一系列有組織、 有關連的觀點之比較。 在安排比較觀點之先後順序時, 尤其注意觀點與觀點在該哲學家思想體系中的主從與本末輕重先後的關係。 我們都知道, 孟子和亞里斯多德是中西古典倫理學的兩大家。 西方的倫理學, 基本上, 有兩大傳統。 一個是亞里斯多德傳統, 在十八世紀康德出現之前, 西方的倫理學大致以亞里斯多德的倫理學爲主軸來發展, 是在亞氏傳統的影響下。 中國方面則自孔子揭發出「仁」爲生命的理想發展方向之後, 是孟子給儒家, 同時是中國的倫理學奠定下義理的間架的。 這兩大哲學家在中西古典倫理學的地位和對中西倫理學思想之影響, 由此可見一斑。 從這觀點來看, 對這兩大家的倫理思想作比較, 絶對不會沒意義; 相反地, 應有非常重大的意義: 它能使我們深入通透到中西倫理學傳統的底層、 非常根本的基礎/根據所在。 我們或可擇定一看似完全相反而其主要關懷或論題卻是中國哲學往前發展或擴充所需要的哲學家之思想拿來與中國的某一哲學家的思想作有系統的比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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