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암(息庵) 황섬(黃暹)의 생애(生涯)와 문학(文學) = SikAm Hwang Seom`s lifetime and literatu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52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5-328(34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16세기 중반에서 17세기 초반에 걸쳐 살면서 활동 한 식암식암(息庵) 황섬황섬(黃暹)의 생애와 문학을 조명(照明)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식암은 관료(官僚) 이자 문인(文人)이었다. 그는 인생의 대부 분을 관료로서 시간을 보낸 전형적인 관료이지만 특이하게도 440 여수에 달하는 한시작품을 남긴 시인이기도 하였다. 작품의 숫자 가 많기도 하지만 그의 시세계(詩世界)는 다양한 면모를 보인다. 본고는 식암에 대한 본격작인 연구의 출발로 다양한 시세계 가운데 몇몇 중요한 시세계에 국한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그의 시세계는 크게 세 가지의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식암의 자기 생애 동안 경험한 전란(戰亂)의 체험을 문학으로 형상화한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임진왜란(壬辰倭亂) 이라는 비극적 전쟁으로 겪는 백성들의 처참한 상황과 그러한 전란을 초래한 위정자(爲政者)의 책임을 지적하고 있다. 둘째로 애민정신(愛民精神)의 표출이다. 탐욕한 관리의 횡포, 자 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백성들의 처지에 대한 연민을 노래하고 백성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제시를 통해 그의 애민정신을 잘 형상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정자족(寒庭自足)의 지향(指向)이다. 은퇴 후에 향리 鄕里로 돌아와 자연 속어1 묻혀 살면서 자연과 끊임없이 교감(交感), 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일정한 관계를 맺으면서 여유 와 한가로움을 즐기는 삶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안분자족(安分自足)을 몸소 실천하면서 한정자족의 경지를 구축하고 있다. 본고가 기획됨으로써 식암의 문학은 이제 본격적인 고찰이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앞으로 역랑을 충분히 갖춘 학자들이1 의해 지속적인 해명이 이어지리라 기대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식암의 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면모가 드러날 것이고 또 문학사적 위상位相도 동시에 매겨지리라 생각한다.
더보기This paper was intended to illuminate the life and literature of the figure, SikAni Hwang Seom, who had lived between the mid 16th century and the early 17th century. SikAm was not only a bureaucrat but also a writer. He was a typical bureaucrat who had spent most of the time performing his duties as a bureaucrat but was a writer having left about 440 works of poetry written in Chinese. Though he left many works, his poetic world showed various aspects. With the start of full-scale study regarding SikAm, this paper aims to appreciate a few important poetic works among the various literary world confined to some important literary world. His poetic world can be divided greatly into the three aspects. First of all, he gave shape to the war experience during his life time, which later turned into the essence of his literature. Especially, he pointed out a miserable condition of the people experiencing the tragic wars with Japan called Yinjin Oeran and at the same time indicated the responsibilities of the administrator who caused such tragic wars. Second, his poetic world expressed a spirit to love the people. SikAm was singing compassion concerning a situation of the people suffering from the damages by natural disasters and greedy officials. He could foster the spirit to love the people through the systems from which they could benefit fairly. Finally, his poetic world sought to find the limited self-sufficiency. Since SikAm came back to a hometown after retirement, he had constantly sympathized with nature while living hiding in it. He got in ceaseless touch with people living in it. He pictured enough life to enjoy being free, And he established a cultivated field of limited self-sufficiency while practicing personally AnBunlaiok (knowing the current situation and being self-satisfied) Because this paper was planned, from now on you may well think that a research on the literature of SikAm originated really. It is expected in the future that continuous study by the competent scholars will follow. By doing so. a general face on the literature of SikAni will be revealed. I think that his literary status will be placed on the history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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