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古記(고기)와 三國遺事(삼국유사)에 나타나는 史話的(사화적) 동질성과 의미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1-183(23쪽)
제공처
『古記』에 대한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고려 초 익명의 승려가 『삼국사기』 이전에 찬성된 사서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후대 문헌에 『古記』의 영향이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제는 기존논의를 바탕으로 후대 자료들과 의 관련성, 차이점을 검토할 단계가 되었다. 본고는 ‘옛 기록’이란 일반명사가 아닌, 특정인에 의해 작성된 역사서란 주장을 수용하여 『古記』와 『삼국유사』, 그 양자의 유사성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古記』와 『삼국유사』에 나타나는 거시적 유사점은 설화를 앞세워 역사를 전한다는 점인데 여기서는 유사점을 몇 가지로 범주화하여 살펴보기로 하였다. 『古記』는 고조선을 비롯하여 후백제까지의 건국 역사를 전하되, 초현실적이고 불가해한 일까지 여과없이 기록함으로써 이후 『삼국유사』가 紀異的 서술방향을 굳히게 한 전례가 되었다고 파악했다. 『古記』는 하층민들의 돈독한 불교신앙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 바, 이는 『삼국유사』에서 보다 폭넓은 인물을 통해 민중불교를 강조하는 양상으로 이어진다. 『古記』는 공식적인 불교사와 상치되는 초기 불교의 전래역사를 별도로 마련함으로써 한반도의 불교 기원을 대폭 끌어올린다. 『古記』에 이어?『삼국유사』도 불국토화를 입증하는 설화를 적극적으로 채록, 소개하고 있어 『古記』의 후대적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도록 한다. 신라 중심적인 서술지향성 역시 양자를 관통하는 공통점이라 할 터인데 찬술자들이 고려의 승려신분이라는 조건과 무관치 않다 하겠다. 물론 두 사서는 각각의 개별적 속성을 별도로 간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양자 사이에는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려울 만큼 많은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 측면에서 『삼국유사』가 『古記』적 특성을 드러낸다는 점은 사서로서?『古記』의 존재적 의의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것이겠다.
Discussions on 『Gogi』 are still in progress, and the claim that it is a historybook brought out by an anonymous monk before the publication of Samguksagihas recently been raise. Thus, now is the time to review the differences andrelevance with later materials based on the existing discussions in that the effectsof 『Gogi』 on later literature appear broadly. Under the acceptance of the claimthat it is the historicalbook written by a particular person, not a “record of thepast” in a general term, this paper is aimed at investigating the similaritiesbetween 『Gogi』 and 『Samgukyusa』. The macroscopic similarities between 『Gogi』and 『Samgukyusa』 are found in the point that they convey history through folktales, and the similarities were extracted from four categories in this paper. 『Gogi』 conveys myths on the founding of countries from Gojoseon to PostBaekje, and it deals with surreal and inexplicable phenomena without hesitation,which seems to serve as a basis for 『Samgukyusa』 to be equipped with the viewof surreal description. 『Gogi』 also presents the practices of faithful belief inBuddhism from the people of lower classes, leading to the aspect that emphasizespractical Buddhism through a wider range of cases in 『Samgukyusa』. 『Gogi』contributes to further raising the Buddhist origins of the Korean Peninsula byproviding the history of earlier Buddhism which is in conflict with the officialBuddhist history. Upon agreeing to the fact, 『Samgukyusa』 actively records andintroduces folk tales that demonstrates pure Buddhist land. The Silla-centeredperspective is also common in both books, which is not irrelevant to the conditionthat those who compile the books were monks of Goryeo, an ancient Korean state. Of course, the two history books retain the separate individualities. Nevertheless,both of them pursue common epic display within a big framework. The fact that『Samgukyusa』 followed 『Gogi』 from several aspects shows 『Gogi』 has a eatsignificance in its presence.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