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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움과 영성. 우리 시대 하느님과의 소통 방법 = Holiness and Spirituality. How to communicate with God in the Age of Glob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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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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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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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3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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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글에서 동서 통합적인 시각으로 우리가 사는 현대인 지구촌 시대, 지식정보화의 시대, 문화다양성의 시대에 하느님과 소통하는 길을 찾아보기로 한다. 먼저 현대를 신이 떠나버린 칠흑 같은 어둠의 시대로 규정하면서 기술의 굴레 속에 부품화의 길을 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오직 신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고 외친 하이데거의 문제의식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아본다. 하이데거는 로고스 중심, 이성 중심, 인간 중심의 세계관이, 아울러 존재[자] 중심의 존재이해가 신이 있을 성스러움의 자리를 제거해서 신을 우리의 생활세계에서 쫓아냈다고 말한다. 그래서 떠나버린 신을 다시 모셔오려면 무엇보다도 성스러움의 영역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성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기 위해서는 존재[자]가 아닌 무[없음]와 관계맺을 수 있는 새로운 [존재의] 지평이 요구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아래에서 서양의 철학과 학문이 논의의 장 밖으로 몰아낸 무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면서 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길이 있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무 또는 없음[텅빔]에 대한 경험이 성스러움에 대한 경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살펴본다. 그 다음 서양과는 다른 존재이해 속에서 하느님을 체험하며 개념으로 파악한 한국인의 독특한 신에 대한 체험과 이름지음을 살펴보기로 한다. 존재(있음)의 지평이 아닌 없음(무ㆍ공ㆍ허)의 지평 속에서 어떻게 신을 만나고 있는지를 류영모의 논의를 따라가며 고찰해 보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새로운 신에 이르는 길들이 지시하고 있는 시대적 징표를 읽어내려 시도해 본다.
더보기Here, I am going to probe the way of communicating with God in the integral perspective that unites the East and the West in the modern period of global village, information technology, and cultural diversity where we are living. The clue of discussion could be found in the problematic of Heidegger who said “only God can save us” to modern people who have been walking the road to becoming a part of machines in the shackles of modern technology, naming the modern period as a pitch-dark period God left. According to Heidegger, God has been banished from our life-world [lebenswelt] as the world view centered upon logos, reason, humanism have got rid of the space of holrid o for God. He ho, he asserts that we should, above all, secure the space of holrid o in order to bring back God who could not but have left. He says that we need a new horizon [of being] for relationship with nd. He ho, [the non-existent] rather than with existence [the existent] in order to eace of holthe holy. Below, we are going to probe whether there might be yet a way to approach and eace of holanew nd. He ho, that had been thrownlaway out of the boundary of discussion in the Western philosophy and general learning. And we are going to ascertain that the experience of nothingness or non-existence [voidness] is closely related with the experience of the holy. Then, we are going to examine Korean people’s unique experience and conceptualization of God in perceiving and naming God through understanding of being different from the West. Here, following Ryu yeongmo’s description, we are going to examine the process of meeting God not on the horizon of existence [being] but on the non-existence [nothingness, emptiness, and voidness]. Finally, we will attempt to read the historical significance suggested by those new ways toward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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