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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 性惡說의 윤리교육적 함의
저자
김상래 (영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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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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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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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4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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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상은 오늘날 학문분야로 볼 때 윤리학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들은 인간이 사회 속에서 삶을 영위하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가 하는 고민을 해 왔다. 맹자와 순자는 인간의 윤리행위의 출발점에 대한 깊이 있고 세밀한 논의를 준비해 주고 있다. 오래 동안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는 맹자의 선언적 주장은 유가사상의 인간 이해의 기본적 시각으로 인정되어 왔다. 이 문제에 대해 최초로 학문적 비판을 시도한 사상가가 바로 순자이다. 맹자와 순자는 모두 공자의 학문적 정통성을 이어받았다고 자임하는 철학자들이다. 논어에서 공자가 “性相近習相遠”이라는 언표를 제시한 이래, 유학의 학문은 ‘性相近’의 계열과 ‘習相遠’의 계열로 분리되어 발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순자의 비판에서 촉발된 인간이해의 기본입장의 상이성은 유학사상의 내포를 깊이 있게 만들고, 외면을 확대하는 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순자의 성악설이 지닌 인간이해의 문제와 윤리학설의 교육적 함의를 고찰한 것이다. 맹자와 순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방식에서의 차이를 시작으로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로 나름의 특색 있는 학설을 개진하였다. 맹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신뢰의 입장에서 유학사상체계에 ‘性善’의 논리를 등록시킴으로써 공자이후의 유학을 인간중심의 사유로 파악하는 길을 연 인물인데 비해 순자는 현실사회에서 삶을 영위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직시하고 인간의 진면목을 냉엄한 논리로 파헤친다. 인간이란 개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인간의 윤리는 이런 관점에서 파악할 때 올바르고 제대로 된 인간에 대한 해명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이다. 그의 ‘性惡說’은 인간을 이익과 욕망의 존재로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사회의 윤리실현을 위한 제도의 제정과 교육의 차원으로 전개된다.
Xunzi adopts a deflationary strategy by saying that birth is in itself a process of moving away from any original, simple organic state. In other words, there is no such state. He also reminds us of certain ugly aspects of human nature such as self-interested tendencies and feelings of envy and hatred. Second, Xunzi goes on to expand on the rationale of morality in terms of the necessary regulation of people's desires so as to bring about social order and the effective allocation of scarce resources. In a passage from the "Li lun pian" (Discourse on ritual principles) Xunzi argues that both the original raw material of nature (xing) and human artifice (wei ) are mutually necessary to bring about morality. As we shall see, this passage fits very nicely into a certain section of the "Xing e pian," where Xunzi goes on to argue that ritual is required to curb certain desires. At the same time, however, such rituals give rise to the expression of, say, acts of deference. In the "Li lun pian" and the "Yue lun pian" (Discourse on music) Xunzi describes the rationale of morality in terms of constitutive processes that give rise to ritual behavior. In spelling out these processes, Xunzi in effect denies that the development of morality is an organic process of nurturing certain original sprouts, even though he may admit that people have feelings of love and righteousness. Constitutive processes are not just regulatory; they transform raw capacities into refined sensibilities, feelings, and emotions. Mencius' underlying belief in a simple organic state is therefore insufficient to account for the nature of morality, described in terms of the constitutive rationale of the rit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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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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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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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2 | 1.058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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