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간호사의 폭력경험, 사회적지지 및 회복탄력성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 Influence of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 nurse with violence experiences, social support and resilience on nurse job performance
국문초록
중소병원 간호사의
폭력경험, 사회적지지 및 회복탄력성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정은진
지도교수: 최봉실
남부대학교 보건경영대학원
간호학과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폭력경험, 사회적지지 및 회복탄력성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G 광역시에 소재한 중소병원에 1년 이상 근무하는 247명이었다. 연구도구는 폭력경험은 손민(1997)이 개발하고, 강미정과 박인숙(2015)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회적지지는 House & Wells(1978)가 개발하고, 정홍채(2008)가 수정․보완한 도구를, 회복탄력성은 Connor & Davidson(2003)이 개발하고, 백현숙(2010)이 번안한 한국형 회복탄력성 도구를, 간호업무성과는 Van de Ven & Ferry(1980)의 개인성과 도구를 기초로, 고유경, 이태화와 임지영(2007)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은 2016년 7월 3일부터 24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사용하였고,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폭력경험은 5점 만점에 1.77점, 사회적지지는 5점 만점에 3.62점, 회복탄력성은 5점 만점에 3.38점, 간호업무성과는 5점 만점에 3.63점이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폭력경험은 근무부서로 응급실이(F=4.74, p=.003), 폭력의 심각성은 보통이상과 심각하다가(F=21.09, p<.001), 스트레스 정도는 느낀다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11.24, p<.001). 사회적지지는 남성(t=2.22, p=.027), 종교있음(t=3.16, p=.002), 마음을 터놓을 지인 3명이상(F=13.62, p<.001), 스트레스는 느끼지 않는다(F=4.38, p=.014)와 좋은 건강상태에서(F=6.74, p=.001)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회복탄력성은 남성(t=2.62, p=.009), 종교있음(t=5.04, p<.001), 고정근무 및 기타(t=-2.63, p=.009)와 마음을 터놓을 지인 3명이상(F=6.09, p<.001), 스트레스는 느끼지 않는다(F=6.49, p=.002), 그리고 좋은 건강상태에서(F=19.75, p<.001)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업무성과는 남성(t=2.16, p=.032), 35세 이상(F=4.89, p=.003)과 기혼(t=-2.28, p=.024), 10년 이상의 경력(F=2.91, p=.035), 수간호사 이상(F=7.56, p=.001), 그리고 고정근무 및 기타(t=-4.40, p<.001)와 마음을 터놓을 지인 3명이상(F=7.48, p<.001), 좋은 건강상태에서(F=3.77, p=.004)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간호업무성과는 사회적지지(r=.383, p<.001), 회복탄력성(r=.545, p<.001)과는 유의한 정적상관을 나타냈고, 폭력경험(r=.084, p=.189)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하위영역인 신체적 폭력(r=.145, p=.022)과는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사회적지지와 회복탄력성은 유의한 정적상관(r=.484, p<.001)이 있었지만, 사회적지지 및 회복탄력성과 폭력경험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대상자의 간호업무성과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회복탄력성(β=.44, p<.001)이었고, 다음으로 직위-수간호사 이상(β=.13, p<.033), 사회적지지(β=.16, p=.007), 고정근무 및 기타(β=.13, p=.042) 순이었으며, 회복탄력성, 직위, 사회적지지, 근무형태는 간호업무성과를 약 37%설명하였다(F=34.71, p<.001, R2=.37, Adj-R2=.35).
이상의 연구를 종합해 볼 때,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일반간호사에 비해 수간호사 이상일수록, 교대근무에 비해 고정근무 및 기타일수록 간호업무성과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간호사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를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병원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며, 간호사가 장기적인 근무를 할 수 있는 제도적 변화와 지원 등의 간호업무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간호인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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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어 : 중소병원 간호사, 폭력경험, 사회적지지, 회복탄력성, 간호업무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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