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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국 작가의 상해 체험과 소설적 재현 = A Study on Fictional Representation of Korean Writers’ Shanghai Experiences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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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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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826(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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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experiences of Korean writers in Shanghai during the Japanese imperialist colonial period from the perspective of East Asia. Recently, researches on empirically discussing Korean narrative literature overseas have been actively conducted. Especially in the common experience of the Japanese imperialist colonies shared by all nations and countries in East Asia. This paper has focused on the aspects of the Korean writers’ experience of Shanghai and specific literary activities by type of writers. In other words, independent activists Kim-San and Shim-Hoon who are concerned about the truth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foreign students Ju, Yo-Seop and Kim, Gwang-ju, who criticize the realities of the lower people’s life and the degenerate city they have experienced, and Journalist Choe, Dok-gyun and Kang No-hyang focus on revealing the contemporary political and social reality and the living situation of Korean immigrants. Based on this, I look forward to the follow-up study to examine the recognition of Korean writers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더보기본 논문은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일제강점기 한국 작가의 상해 체험과 소설적 재현 양상을 고찰하고자 시도한다. 최근 들어 한국 작가의 해외 서사문학을 실증적으로 논의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여러 민족과 국가들이 공유하는 일제 식민지라는 공통적인 경험에서 동아시아 문학을 비교 연구하는 성과가 두드러진다. 본고는 이러한 흐름 속에 그동안 간과했던 한국 작가의 상해 체험과 소설적 재현 양상을 작가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즉, 항일 독립운동의 실상에 주목한 독립운동가 김산과 심훈, 자신들이 체험한 하층민의 현실과 타락한 도시를 비판한 유학생 주요섭과 김광주, 그리고 당대 정치・사회적 현실과 이주민의 실상에 주목한 언론인 최독견과 강노향의 상해 체험 문학을 살펴보았다. 이에 이어 일제강점기 한국 작가들의 상해 인식을 살필 후속연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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