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쾌락과 공포의 시대 = The Era of Pleasure and Panic : South Korea’s Adult Entertainment Industry and Human Trafficking in the 1980s
저자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Korean Women's institute Ewha Womans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334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1-62(32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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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1980년대 한국에서 ‘유흥향락산업’이 얼마나 팽창했는지, 그러한 팽창을 초래한 원인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시민사회와 정부는 어떻게 대응했는지 해명하는 것이다. 논문의 연구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흥향락산업의 정의와 범주를 확정하기 위해 관련 법령의 계통을 검토하고, 정부 통계를 통해 어떤 유형의 업소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파악한다. 둘째, 정부 통계와 언론 자료에 기초해 유흥향락산업의 지역적 분포를 고찰한다. 셋째, 유흥향락산업의 수요와 공급의 증가를 한국 경제구조와 정부의 경제정책을 통해 설명하고, 그것과 인신매매의 연관성을 탐색한다. 넷째, 시민사회와 정부가 유흥향락산업 및 인신매매를 어떻게 규정하고 대응했는지 이해하기 위해, 사회운동의 담론과 정부 정책을 검토한다.
이 논문은 유흥향락산업에 관한 연구임과 동시에 1980년대를 젠더와 섹슈얼리티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기억하려는 시도다. 한국 현대사에서 1980년대는 5·18 광주항쟁부터 직선제 개헌과 노동자 대투쟁에 이르기까지 민주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됨과 동시에,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과실을 상당수 국민이 향유하기 시작한, ‘진보와 발전의 시대’로 기억되어 왔다. 그러나 1980년대에는 또한, 각계각층의 한국 남성이 유흥향락업소에서 성적 쾌락을 추구했고, 백주대로에서 여학생과 주부가 납치되어 유흥가로 인신매매 되었다는 뉴스 혹은 괴담이 횡행했다. 이 연구는 1980년대가 ‘쾌락과 공포의 시대’이기도 했다는 점을 입증함으로써 기존의 지배적 해석에 도전한다.
This study explores the growth of the adult entertainment industry in South Korea in the 1980s, what factors caused its expansion, and how both civil society and the government responded. First, to define the adult entertainment industry and its boundaries, this article examines relevant laws and regulations. The article uses Korean government statistics to clarify the different outlets available and their growth during this period. Second, this article examines the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the adult entertainment industry based on both official statistics and news articles. Third, this article analyzes the increase in supply and demand for adult entertainment in relation to Korea’s economic structure and policies, including the role of human trafficking. Finally, this article reviews social discourse and government policies, in order to understand how civil society and the state viewed and responded to the adult entertainment industry and human trafficking.
This paper is not only an analysis of Korea’s adult entertainment industry, but an academic attempt to reinterpret and remember 1980s Korea from a perspective of gender and sexuality. The 1980s have been considered an “era of progress and development” in Korea. This period witnessed a dramatic upsurge in democratization, from the Uprising of May 18, 1980, to the first direct presidential election, to the growth of the labor movement. In addition, many people started to enjoy the fruits of industrialization and economic growth. At the same time, however, Korean men from various social classes were able to obtain sexual pleasure at various outlets, while news or canards reported that schoolgirls and housewives were kidnapped by organized gangs and trafficked to the adult entertainment industry. By showing that it was an “era of pleasure and panic,” this study challenges the conventional wisdom about the 1980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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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6-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Women's Studies Review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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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 | 0.3 | 0.6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71 | 1.217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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