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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문화시대에 있어서 “恕”의 철학과 그 의의 = The Philosophy of Shu(恕) and its Meaning in the Age of Digital Culture
저자
정상봉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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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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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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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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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4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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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culture is the mainstay of life in modern society. Although our lives in digital society have improved in convenience, our selfishness has become prevalent as we put personal rights ahead. The warm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and people are dwindling, and in self-centered thinking, respect and consideration for others are weakening. This age environment has caused many social pathology. Some examples are "school violence", "being ostracized," "gapjil" and "taeum" What is the root cause? Now we need to look back on what a person is and what a good life is, a ideal life, and a happy life. Although there are many philosophies of both East and West, Confucianism considers the good virtue as the essence of human being. Ren(仁) stands for humanity. Ren(仁) is the foundation of 'humanity'. Confucius and Mencius advocated the practice of love based on Ren(仁) and proposed Shu(恕) as a method of practice. This Shu(恕) has both a passive and an active side. Shu(恕), which contains the mind of attention, respect, understanding, learning, and concessions to others, is the channel through which our love in our hearts flows.
The modern people who lead their lives here and now create a new law or creed to solve various problem situations and run a committee. But even though it may be a method of external coercion or a method of producing temporary utility, it is difficult to secure the durability as much as the heart of love from within a person.
Therefore, we need to actively implement the spirit of Shu(恕), which contains the mind of concern, respect, understanding, caring and concessions to solve various problems in modern society. Encouraging the use of Shu(恕) in education at the social level or cultivating individual moral mind will help overcome conflict and antagonism and open the landscape of concord and harmony.
현대사회는 디지털문화가 생활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비록 디지털사회에서 우리의 생활은 편익성이 제고되었지만 개인의 권익을 앞세우다 보니 이기적 심성이 팽배해지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감을 나누던 따뜻한 인간관계는 점점 줄어들고 자기중심적 사고 속에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약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환경은 여러 가지 사회적 병리현상을 유발하였다. “학교폭력”“따돌림”“갑질”“태움” 등이 대표적 예다. 과연 무엇이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차제에 우리는 사람은 어떤 존재이며 ‘좋은 삶’·‘바람직한 삶’·‘행복한 삶’은 무엇인지 돌이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서고금의 다양한 철학사상이 있지만, 그 가운데 유가철학은 善한 德性을 인간 存在의 本質로 보았다. 선한 덕성은 바로 仁이다. 仁은 ‘사람다움’의 토대다. 孔子와 孟子는 仁에 기초한 사랑의 실천을 주창했으며 그 실천방법으로 恕를 제시했다. 이 恕는 소극적 측면과 적극적 측면이 있다. 상대에 대한 관심·존중·이해·배려·양보의 마음을 담고 있는 恕는 우리 마음 속 사랑이 타인에게 흘러가는 경로다.
지금 이곳에서 삶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은 갖가지 문제 상황의 해결을 위해 法도 제정하고 綱領도 만들어 보고 위원회도 작동시킨다. 그러나 그것은 외적 강제에 의한 他律道德이거나 일시적 효용성을 산출하는 방법일 수는 있어도 사람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마음처럼 自律道德만큼 持續性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대사회의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해 타인에 대한 관심·존중·이해·배려·양보의 마음을 담고 있는 恕의 정신과 그 실천방법을 적극 운용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 차원의 교육이나 개인 심성의 함양에 있어서 恕를 장려 활용한다면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화합과 화목의 지평을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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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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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3 | 1.43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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