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종산(鐘山) 이참현(李參鉉)(1807∼1872)의 삶과 글쓰기의 지향점 = A Study on Jongsan, Lee Sam-hyun`s Life and Direction of Writing
저자
발행기관
한국한문교육학회(The educational Society of Korean Chinese Classics)
학술지명
한문교육논집(Journal of Chinese Characters Education in Korea (CCEK))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61-392(32쪽)
제공처
본고는 19세기 소론계의 주요 문인이었던 종산 이삼현의 문집 『종산집』을 검토함으로써 이삼현의 대략적 생애와 글쓰기의 문학사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의 세 가지 특징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이삼현은 당대 서울의 주요 문인들과 활발히 교유하며 최신 문학 경향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가 창작한 문예적이고 도회적 성격의 작품들은 19세기 서울 문단의 실상을 복원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이삼현은 오랫동안 북방지역의 지방관을 역임하였으며 1862년 농민항쟁기에는 백성들의 불만을 진정시키는 특별한 임무(선유사와 안핵사)를 수행하였기에 당시 백성들의 참상과 조선 사회의 심각한 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었으며, 그러한 내용을 문학으로 표현해 내었다. 이러한 점은 19세기 한문학이 당대의 사회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연구하는데 기여를 할 것이다.
셋째, 이삼현은 체제적 위기상황을 맞이하여 지배층의 일원인 스스로에 대해 심각하게 반성하고 성찰하는 글쓰기를 수행하였다. 이러한 성찰이 새로운 사상을 모색하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진지한 문제제기와 새로운 모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19세기 한문학사의 소중한 성과로 인정할 수 있다.
Analyzing Jongsan, Lee Sam-hyun`s collection of literary works, Jongsanjip, I examined a life of Lee Sam-hyun who was a Soron`s representative writer in 19<sup>th</sup> century and studied a significance of his writing on history of literary. As a result, there are three dominant features as follows.
At first, Lee Sam-hyun had an active relationship and shared the trend of latest literature with the prominent writers in 19<sup>th</sup> century Seoul. His artistic and urban works were expected to make a large contribution to restore the real Seoul literary world in 19<sup>th</sup>century.
Secondly, Lee Sam-hyun served as a provincial governor in the northern area for a long time. In 1862, during the farmers` uprising, he carried out a special mission to calm down the dissatisfaction and anger of the people. Thus, He was well aware of the miseries of the people and the serious crisis of Joseon society at that time so that he expressed such contents in his literature, which could contribute to study how 19<sup>th</sup>century Classical Chinese literature described society aspect of the times.
Thirdly, Lee Sam-hyun reflected deeply on what he had done or had not done as a member of the ruling class when the social system was in crisis and wrote those thoughts in his writing. Although it did not lead to develop new ideas, trials to raise the question of the social system and to answer the question were enough to worth to evaluate his work as a valuable achievement of Classical Chinese literature in the 19<sup>th</sup>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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