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그리스도교의 믿음의 속성에 대한 역사적 고찰 = A Diachronic Consideration on the Properties of the Christian Faith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9-123(45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그리스도교의 믿음의 세 가지 속성들인 ‘명료한 인식이 없는 확신과 확실성’, ‘초자연성과 인간의 자유’, ‘인식의 빛과 어둠의 이중적 측면’에 대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서, 신학자들의 견해들, 가톨릭교회의 공의회와 가톨릭교회교리서에서 진술된 것들을 통시적으로 살펴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명료한 인식이 없는 믿음의 확신과 확실성에 대해, 성서는 사람들이 하느님의 권위를 통하지 않고는 계시를 알 수 있는 어떠한 증거도 신뢰의 동기로서 제시하지 않는다. 초기교회이래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를 포함한 주류신학자들은 믿음의 행위에 있어서 지성은 믿음의 대상에 대한 통찰이 없이 하느님의 권위에 의존해서 믿음의 대상에 대해 확고하게 동의한다고 주장해왔다. 바티칸 공의회 I, II와 1990년대 이후 공포된 가톨릭교회교리서는 이러한 견해를 확고히 공유해왔다.
둘째, 성서에는 믿음의 초자연성과 자유에 대한 많은 다양한 표현들이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가 그리스도교의 믿음에 있어서 은총 또는 초자연성과 자유 사이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깊이 그리고 체계적인 연구를 하기 시작한 것은 펠라기우스 논쟁 이후였다. 성서는 물론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를 위시한 그리스도교의 지도적 신학자들과 트렌트 공의회, 바티칸 공의회 I, II와 가톨릭교회교리서는 그리스도교의 믿음은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초자연적 선물이며 은총은 인간의 자유를 훼손하지 않고 도와준다고 주장해왔다.
셋째, 그리스도교의 믿음에 있어서 인식과 무지의 이중적 특징들은 성서에는 ‘모세가 하느님의 뒷모습만 보았다’거나 ‘하느님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또는 ‘우리는 지금은 하느님을 거울을 통해서 보는 것처럼 하느님을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이라는 식으로 표현되어 있다. 가톨릭교회의 교도권과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십자가의 성 요한과 같은 학자들은 지상의 교회는 계시를 통찰함으로써가 아니라 하느님의 권위에 의존해서 계시에 동의함으로써 계시를 알기 때문에 계시를 희미하게 알 수 있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The results of having examined the certitude and certainty without clear knowledge, the supernaturality and liberty, the double characteristics of knowledge and ignorance, which are the three properties of the Christian faith, on the basis of the statements of the new and old testaments from ancient times to the present da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with relation to the certitude and certainty of faith without clear knowledge, the Bible does not give as the motive of the credulity any evidences which human beings can see except through God's authority. Theologians including Augustinus and Thomas Aquinas said that the intellect in the act of faith has a firm assent about the object of the faith based on the Authority of God without sighting it. The Magisterium of the Catholic Church traditionally has shared these ideas with them.
Secondly, there are many variable expressions about the supernaturality and liberty of faith in the Bible. But it was since the Pelagian controversy that the Church began to study deeply and systematically “what are the relations between the grace or supernaturality and liberty in the Christian faith?” Traditionally the Catholic Church has asserted that the Christian faith is a supernatural gift given from God and that grace does not damage human liberty but aids it.
Thirdly, in the Bible the double characteristics of knowledge and ignorance in the Christian faith are expressed in such a way that Moses saw only the back of God, or God appeared as the figures of the columns of fires and clouds, or we now see God dimly as through mirror but we will see Him face to face in the future. The Church has adhered together with the great scholars of the Church, to the position that the Church of the earth going on a pilgrimage can only know dimly the revelation because of knowing it not by sighting but by assenting to it on the basis of the authority of Go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6-2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Western Ancient History ->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WESTERN ANCIENT HISTORY AND CULTURE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1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 | 0.2 | 0.655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