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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상상력의 다원성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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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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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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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37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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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사유하기 때문에 존재하고 인간이기 때문에 욕망하며, 상상한다. 인류 문화를 형성해온 것은 logos만이 아니라, pathos에 의한 상상력의 균형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생의 인류는 융합현실과 함께 상상력의 무한한 가치가 질주하는 시대로 유목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인간의 사유능력 가운데서 ‘상상력’이 무엇이고, 그것이 왜 다원적인지, 그리고 어떻게 미적 상상력으로 작용하는지를 조명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울러 미술가들이 창작의 출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미적상상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돌이켜 보면 미적 상싱력의 기원은 이미 원시시대와 신화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80만년 전, 구석기 원시시대 직립원인(直立猿人)인 호모에렉투스(Homo Erectus)에 의해 만들어졌던 주먹도끼는 형태적으로 그 원형(原形)을 상상하여 만들었고, 신화시대에는 신들의 세계를 상상하여 신화를 만들어 냈다. 그럼에도 플라톤을 기점으로 하는 그리스 철학자들과 그의 추종자들은 이데아 개념 속에 이성 중심의 논리를 절대 우위에 두고 상상의 세계를 이성의 종속, 또는 하위로 설정함으로서 상상의 가치는 조명받지 못하였다. 그 이후 절대신의 교리가 상당기간 지속되었던 중세 종교시대에서도 ‘상상’은 가치로운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인간중심’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낭만주의와 자연주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칸트를 비롯한 철학자와 세르반테스, 세익스피어, 들라크르와, 고야, 터너 듣치 예술가들에 의하여 ‘상상’의 세계는 가치있는 싹을 틔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을 거치면서 미적 상상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물질문명의 피로도 때문에 오히려 인본주의의 퇴락과 신화시대를 향수하는 오늘을 거치고 있다.
전망하건데, 욕구와 희망에서 비롯되는 상상력이 과거라는 회상성에 비하여 언제나 미래지향적이므로 ‘미적 상상력’은 인류문화의 변화에 촉매로서 특히 통섭과 융합의 방법이자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We, humans, exist because we reason; and we desire and imagine because we are humans. Human culture is formed not only by logos but also by the balance of imagination by pathos. Modern people live a nomadic life in the era of fusion and of rampaging infinite value of imagination.
This paper aims to study what is imagination of humans’ reasoning abilities and why it is pluralistic and how it works as aesthetic imagination. Furthermore, this paper will reveal how aesthetic imagination of artists work on the birth of artists’ creation. In retrospect, the origins of the aesthetic imagination date back to the prehistoric age and the age of mythology. 1.8 million years ago, Homo Erectus, erect ape-men, made a fist-ax, imagining a form of the prototype; and people in the age of mythology, they created mythology, imagining the world of gods. Nevertheless, the Greek philosophers and their followers put the absolute priority on reason-centered logic in idea and set the world of imagination as subordinate to reason or dependent on reason, so the value of imagination was not highlighted. Since then, even in the religious era, the doctrine of the absolute God was not accepted, even its imagination. However. over the course of the Renaissance, human-centered values were highlighted and the world of imagination blossomed by a philosopher Kant and writers and artists such as Cervantes, Shakespeare. and Clark and Le, Goya, and Turner in the era of Romanticism and Naturalism. Over the Post-Modernism, the importance of aesthetic imagination has been emphasized, yet the remarkabl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brought the fatigue of material civilization, which leads to the decay of humanism and yearning for the era of myth nowaday. The imagination arising from hopes and desires is likely to be future-oriented compared to the reflection on the past, so aesthetic imagination will work on the cultural change as a catalyst. Futhermore it will work as a way of consilience and fusion or as driving for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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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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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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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0.6 | 0.803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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