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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岱年“兼和哲學”의 현대적 의의 = 张岱年“兼和哲学”的现代的意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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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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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년의 겸화 철학은 그의 철학의 정수 부분이며, 또한 그의 핵심 이념이다. 이 겸화 철학은 중국의 전통적인 화해 철학에서 한 걸음 더 진화되어 나온 철학이라 할 수 있다. 이 겸화 철학은 우주가 작동하고 있는 대립과 통일의 변증법적 과정에서, 가치 세계의 판단 준칙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대년 겸화철학의 의의는 무엇보다도 우주의 변화 법칙인 유물 변증법에서, 인류 사회의 객관적 가치 평형 규율의 판단 준칙을 찾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가치 철학부분이 없다고 한다면, 장대년의 철학 체계는 시대의 공명등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의 철학 체계를 겸화 철학이라고 명명했다.
겸화 철학은 중국식 평화 이론이다. 이 철학은 일반적인 평화 이론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고, 철저히 자기 철학 체계 속에서 정밀한 논리적 기반을 가지고 있는 철학 이론이다. 물론 중국적 철학적 체계 속에서 건립된 이론이지만, 철학적으로 보편 타당성한 논리를 갖췄기 때문에, 이 이론만 가지고도 세계 평화는 구축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라는 특수성을 뛰어넘어, 세계적 보편성까지 확보한 철학 이론이다.
장대년은 우주가 서로 평형적 관계로 존재하는데, 서로 대립과 통일을 반복하면서, 변증법적 과정을 겪으며 변화해 간다고 한다. 또한 우주가 객관적 가치평형의 규율에 의하여 “무의미”하게 변화해 가는 것이 아니라, “유의미”하게 변화해 간다고 한다. 곧 우주 만물에 무의미한 것이 없고 모두 “유의미”하며, 그래서 갈등과 모순을 나타나게 되지만, 그것이 일정한 우주의 객관적 규율법칙에 의하여 통일되어 간다고 한다. 통일된 것 속에는 다시 모순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다시 가치 평형의 객관적 규율에 의해 변화해 간다고 하는 것이 장대년 철학의 핵심이다.
우주 자연이 그렇듯, 우리 인류도 사회적으로 온갖 장애와 대립을 극복하고 통일적인 평화로운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는, 장대년의 겸화 평화 이론에 우리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것은 세계 평화와 우주 만물이 공동 생존하고 번영하는 철학 이론이다. 이것이 현재 중국 특색 사회주의에서 시대 정신 평화이론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또한 세계적 보편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철학자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겸화를 통한 종합 창신만이 미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할 수 있다는 그의 이론이, 21세기에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필자는 생각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겸화 철학은 평화/ 자유이론으로 빛날 것으로 필자는 생각한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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