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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논문 : 불교철학에 있어 학파적 복합성과 독단성(1) -세친(世親)의 『유식이십론(唯識二十論)』에서의 외계대상 비판의 경우- = An Investigation into Vasubandhu`s Criticism of An External Object in Vims at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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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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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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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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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7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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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親은 그의 『유식이십론』 제10-13송에서 외계대상이 다수의 극미의 결합이라고 주장하는 경우, 부분적으로 결합한 것이라면 극미는 부분을 갖는 것이 되고, 전체적으로 결합한 것이라면 聚色은 하나의 극미 크기가 되어야 하며, 만약 극미는 無方分으로 결합하는 일이 없다면 취색 또한 그러하다고 해야 하고, 有方分이라면 극미라고 할 수 없다는 논리적 딜레마로써 외계대상을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딜레마는 이미 『대비바사론』에서 검토된 것이었다. 이에 따라 衆賢은 우리가 지각하는 외계대상은 `무방분의 제 극미가 無間으로 근접하여 생겨난 것`으로 규정하여 이를 `和集`이라 하였고, 上座슈리라타(Sr?lalta)는 `극미 자체가 방분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결합(접촉)한 것`으로 규정하여 이를 `和合`이라 하였다. 따라서 세친의 비판은 유식설을 드러내기 위한 전제로서는 의미 있을지언정 비판 자체로서는 무의미하다. 『대비바사론』에서의 극미설이나 중현과 상좌의 논의가 고려되지 않는 한 세친의 비판은 그 자신의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지만, 그럴 경우 불교철학은 교조적 독단성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울러 『대비바사론』에서의 극미설을 비롯한 화집과 화합에 대한 유가행파의 비판은 陳那의 『觀所緣緣論』 제1-5송에서 인식대상의 문제(所緣性)와 관련하여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역시 그러한데, 이에 대해서는 본고의 속편에서 다루게 될 것이다.
더보기In case that an external object was the congregation of paramalnus(atoms), Vasubandhu criticized an external object with the logical dilemma in Vimsatikal v.10-13, that if it is their partial congregation, they have parts, but that if it is their general congregation, congregated matter should amount to one paramanu in size, and that one should say that if they do not congregate with others because they do not have any parts, congregated matter does not have either, and that if they have parts, they cannot be said to be paramanu. Such dilemma, however, had already been examined in Mahavibhasasatra. According to it, Samghabhadra provided that the external object perceived by us was `the produced as it is in the absolute approach of paramanus without any gap` and called it `congregation without a gap(和集)`. Sthavira Srilata provided that `a paramanu itself actually congregation with others because it is a part in itself` and called it `inseparable congregation(和合)`. Thus, Vasubandhu`s criticism may be significant as a presupposition for revealing the theory of Vijnaptimaltratal, but is insignificant as criticism itself. As far as the theory of paramanu in Mahavibhasasastra or Samghabhadra`s and Sthavira`s arguments are not considered, it is inevitably said to be his. In that case, Buddhist philosophy will not be able to evade dogmatism. Together with it, the criticism of the Yogalcalra school on congregation without a gap and inseparable congregation of paramanus is made in connection with the object of cognition(allambana) in Dignalga`s Alambanapariksa v.2-5. It is also so. It will be dealt with in a seq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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