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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문학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 힐리스 밀러(Hillis Miller)와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의문학종언론에 관한 일고찰 = The 'possibility' and 'impossibility' of future literature - A Discussion of Hillis Miller and Karatani Kojin (柄谷行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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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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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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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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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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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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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early 2000s, ‘theories of the end of literature’ by Hillis Miller and Karatani Kojin (柄谷行人) caused much controversy in the literary circles of China and Korea, respectively. They both contend that the character of literature as a product of modern printing technology will change and its influence will significantly reduce in the age of new media such as Internet. In addition, they say that changes in media produced changes in readers’ attitudes toward literature and politics education and systems surrounding literature by having a certain effect on human senses. Based on the contention, they present a vision of related problems between ‘literature and politics’.
Although they present similar analysis of profound influence of media on literature today, they have different opinions about the value assessment of modern literature and the issue of ‘literature and politics’. Overall, Hillis Miller adopts a critical attitude toward modern literature. On the other hand, Karatani Kojin adopts a protective attitude toward it. Moreover, Hillis Miller impartially stated the political possibility and impossibility of postmodern literature by actively evaluating the ‘performative’ aspect of literature. Conversely, Karatani Kojin limits postmodern literature to ‘impossibility’ and devaluates the meaning.
This paper aimed to shed new light on the value of Hillis Miller’s literary theory by raising the question of the extreme negativism included in the literary theory of Karatani Kojin. Although literature will have difficulty in regaining its former influence, it is considered that an attitude to give up the universal value of literature itself is nothing more than excessive pessimism.
힐리스 밀러와 가라타니 고진의 ‘문학종언론’은 2000년대 초반 각각 중국과 한국 문단에서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인터넷과 같은 뉴미디어 시대에, 근대 인쇄술의 산물인 문학의 성격이 변화하고 그 영향력도 크게 축소될 것이라 주장한다. 또 그들은 미디어의 변동이 인간의 감각에 모종의 영향을 미침으로써 문학을 대하는 독자들의 태도와 문학을 둘러싼 정치, 교육, 제도에 변화를 낳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에 근거하여 각각 ‘문학과 정치’ 사이의 관계 문제에 대해서도 나름의 전망을 제시한다.
두 사람은 오늘날 문학에 대한 미디어의 거대한 영향에 대해 유사한 분석을 제시하지만, 근대문학에 대한 가치평가와 ‘문학과 정치’의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펼친다. 힐리스 밀러는 대체로 근대문학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데 반해 가라타니 고진은 옹호의 태도를 취한다. 또한 힐리스 밀러는 문학의 ‘수행적(performative)’ 성격을 적극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근대 이후의 문학의 정치적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균형감 있게 논술한 데 반해, 가라타니 고진은 근대 이후의 문학을 ‘불가능성’으로 한정하고 그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태도를 드러낸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몇 가지 논거를 통해 가라타니 고진의 문학론이 안고 있는 극단적 부정론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힐리스 밀러의 문학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문학이 비록 이전과 같은 영향력을 회복하기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문학의 ‘보편적’ 가치를 포기하는 지나친 비관적 태도는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에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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