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밥상으로서의 음식 윤리 모색 : 코로나 19 이후, 먹거리에 대한 단상 = Seeking Food Ethics as a Table of Life : After Corona 19, Thoughts about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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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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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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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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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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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Covid 19 will and should be a turning point in changing human daily life. Covid 19 will make the post-human era come faster as the plague pandemic led the Renaissance 700 years ago. However, the dailiness shared by everyone on the planet not only makes people aware of its causes, but also can be an opportunity to transform our dailiness. This paper suggests the necessity of changing dailiness in relation to dining table.
I found a link between disaster, dailiness, and food from the record of the disaster scene in "A Paradise Built in Hell: The Extraordinary Communities That Arise in Disaster" by Rebecca Solnit and the dailiness of Henri Lefebvre. And I also noted the need for change, considering the dining table and the human food culture that most directly shows the dailiness. Discussions of human ethical food in the modern society are directed towards sustainable dining tables, such as meat ban, organic, non-plant raising, and Kosher food preference that is a symbol of regulation and prohibition.
Which of these alternatives can be a desirable and nature-friendly dining table? Market capitalism no longer provides an alternative in reality where the more the human greed is banned, the worse the dining table becomes. Thus, this paper attempted to find clues to create a vibrant dining table from Jesus' miraculous story 'five loaves of bread and two fishes' where the framework of regulation, ban and division is invalidated in the conflict of value judgment.
코로나 19는 분명히 인간들의 삶에 어떤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이고 작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700년 전 흑사병의 팬데믹이 르네상스를 견인했던 것처럼 코로나 19는 포스트 휴먼 시대를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시점에 전 지구인이 공유한 일상은 어쩌면 원인에 대한 자각과 더불어 일상을 전환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밥상’, 먹거리에 대한 태도가 일상의 전환에 필요성을 제안한다.
재난과 일상성, 그리고 밥상의 연결 고리는 레베카 솔닛의 <이 폐허를 보라>에 담겨있는 재난 현장의 기록과 앙리 르페브르의 일상성에서 찾아 보았다. 그리고 그 일상성을 가장 가깝게 드러내는 인간의 먹거리 문화, 밥상을 바라보며 그 변화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의 윤리적 먹거리에 대한 담론은 지속가능한 식탁에 대한 관심으로 육식 금지, 유기농, 공장식 사육 반대 그리고 규제와 금지의 상징인 코셔(Kosher) 음식 선호 등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대안 들 중 과연 어떤 것이 바람직한 생명의 밥상이 될 수 있을까. 끝없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금기나 규제하면 할수록 진화되며 밥상을 어지럽히는 먹거리들 앞에서 시장 자본주의는 더 이상 어떤 대안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가치판단의 충돌 앞에서 규제와 금지, 구분의 틀을 무효화 시키는 예수의 이야기 ‘오병이어의 기적’ 속에서 생명 밥상에 대한 작은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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