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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 기억 논쟁 = The debates on Holocaust memories in Hungary after political transition
저자
김지영 (숭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독일연구(Korean Journal of German Studies - History, Society, Cul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5-76(32쪽)
제공처
Hungarians' perceptions and debates about the Holocaust show diversified aspects through the socialist period and the period after the transition of the socialist system. Hungarian victim consciousness, or collective perception, which can be called victimhood, lies at the base of Hungarian consciousness, and this consciousness is consumed for political purposes by Hungarian politicians and mass media. By combining the narrative of Hungarian alienation and loneliness with nationalism, the extreme logic advocated by the Hungarian far-right appeared. It is Hungarian nationalism that is used as a nutrient to lead this trend. However, in fact, Hungarian nationalism is also likely to be a fictional phenomenon. Nationalist tendencies in Hungary have grown stronger since the transition in 1989 and are still a highly favored political tool today. For this reason, the Jewish victims are regarded as a 'unitary group' and regarded by nationalist Hungarians as a 'common enemy'. Hungarian right-wing politicians are using this narrative to acquire and maintain power. After all, emphasizing the victimhood of Hungarians using nationalism, which is a very attractive tool for politicians, is a worrisome aspect in that it promotes the revival of the anti-Semitic movement and the fading and contempt of memories of the Holocaust.
더보기헝가리인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인식과 논쟁은 사회주의시기, 사회주의 체제전환 이후의 시기를 거쳐 다양회 되는 양상을 보인다. 헝가리인의 피해자 의식, 혹은 피해자 성이라고 불리수 있는 집단 인식이 헝가리인의 의식의 기저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의식은 헝가리 정치가와 대중매체에 의해 정치적 목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헝가리의 소외감, 고독함이 갖는 서사를 민족주의에 결합하여 헝가리의 극우파들이 주장하는 극단의 논리가 등장하였다. 이러한 경향을 주도하는 자양분으로 활용되는 것이 헝가리인의 민족주의이다. 그러나 사실 헝가리의 민족주의도 허구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헝가리에서 민족주의적 경향은 1989년의 체제전환 이후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매우 선호되는 정치적 도구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대인의 희생자들을 '일체적 집단'으로 간주하여 민족주의적 헝가리인에게 ‘공동의 적’으로 간주하도록 한다. 헝가리 우파 정치인들은 이런 서사를 정권 획득과 유지에 활용하고 있다. 결국 정치가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수단인 민족주의를 활용한 헝가리인의 피해자성을 강조하는 것은 반유대주의운동의 부활,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의 퇴색과 경시를 조장한다는 측면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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