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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 인경의 역사와 특징
저자
박용진 (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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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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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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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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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9(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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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전기 초조대장경의 조성은 거란 침략을 물리치려 군신과 백성이 화합하여 국난을 극복한 국가적 목적과 상징성이 있었다. 대장경을 인경하여 국가의 주요 사원에 대장경 을 봉안하고 대장경 경찬회를 설행하였는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한편 왕실의 권위와 장엄에 활용되었다. 고려후기에는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된 대장경을 다시 조성하였다. 재조장의 경판은 국가 관리 하에 강화도에 보관 및 인경되었으며 주요 사원에 반포되었 다. 고려 후기에는 대장경 신앙이 확산되면서 사원과 개인의 요청으로 대장경을 인경하 였다. 또한, 군현의 주요 사원에서는 관과 민이 합심하여 대장경을 봉안하며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했다. 조선 전기에는 태조대부터 1500년까지 대장경이 인경되었고, 태조와 관련된 대장경 인경이 주로 이루어졌으며, 태조의 신앙, 왕실의 안녕, 국가 흥성을 기원 했다. 특히 세조는 50부의 대장경 인경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정통성을 강화하고 혼란한 민심을 수습하려 했다. 조선전기의 인경은 조선초기에 주로 이루어졌고, 마지막 인경은 1500년 연산군대 왕비 신씨의 왕실 축리를 위한 인경이었다. 이후 조선 후기 1865년에 불교계의 불교 부흥을 위해 대장경 인경이 재개되었고, 대한제국기 광무 3년(1899)의 대장경 인경은 불교계의 발원과 모연이 중심이 되어 황제의 칙명과 지원으로 시행되었 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정치적 목적을 위한 1915년 대장경의 인경과 만주국 강덕제 의 발원으로 1937년에 인경이 이루어졌다. 현대기에는 1968년 13부를 상회하는 대규 모 인경을 통해 불교연구와 전통 문화 홍보에 기여했다. 시대별로 대장경 인경은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 목적을 반영하며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더보기The creation of the Tripitaka Koreana during the early Goryeo dynasty had a national purpose and symbolic significance: to overcome a national crisis through the unity of the ruler and the people in repelling the Khitan invasion. The Tripitaka Koreana was enshrined in major temples across the country, serving as a tool for prayers for national peace and prosperity while also symbolizing the authority and grandeur of the royal family. In the late Goryeo period, the Tripitaka Koreana that had been lost due to the Mongol invasion was recreated. The printing blocks of the re-established temples were enshrined in major temples under state management. During this time, the spread of faith in the Tripitaka Koreana led to its enshrinement at the request of both individuals and temples. In the early Joseon period, the Tripitaka Koreana was enshrined under the leadership of Taejo and Sejo. This effort served to strengthen royal authority while also being used to pray for the well-being of the royal family and the prosperity of the nation. In 1865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and, in 1899, during the Korean Empire, the printing of the Tripitaka Koreana resumed, spurred by the revival of Buddhism and national suppor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printing of the Tripitaka Koreana was used for political purposes by the Japanese, notably in 1915 and 1937. In modern times, large-scale enshrinement of the Tripitaka Koreana took place in 1968 to support Buddhist research and promote national culture. The Tripitaka Koreana scriptures were developed in various ways, reflecting the political, cultural, and religious meanings of each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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