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기 충청수사 선거이의 활동과 공적 = A Study on the Admiral Sun Geo-i of the Chungcheong Navy’s Activities and Achievement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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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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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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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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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2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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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의 지기(知己)이자 동료였던 충청 수사 선거이의 생애와 행적을 살핀 것이다. 선거이는 이순신과 동갑으로서 임진왜란 이전부터 교분이 두터웠고, 여진족 정벌에 함께 참전하였다. 둘의 인연은 임진왜란 이후에도 이어졌다. 선거이는 진도군수로서 이순신과 함께 한산대첩에 참전하여 후퇴하는 일본 수군을 추격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공으로 전라 병사로 승진하였고 행주대첩을 지원하여 승리를 이끌었다. 임진왜란 초기 선거이는 임란 3대첩의 하나인 한산대첩과 행주대첩에 직간접으로 참여했으며, 승리를 거두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두 전투가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데 기여했음을 감안한다면, 임진왜란 초기 선거이의 역할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할 만하다. 행주대첩 이후 선거이는 일본군의 퇴로를 막거나 추격하는 역할을 맡았다. 일본군을 쫓아 경상도로 진군하였고, 일본군이 재차 진주성을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원하기 위해 진주성으로 달려갔다. 선거이를 평가하는 데 있어 논란이 많은 부분은 바로 2차 진주성 전투 때의 행적 부분이다. 선거이는 일본군의 진주성 재침에 대비하기 위해 진주성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방어 전략을 놓고 견해 차이가 있었고, 결국 진주성을 나가 외부에서 일본군의 진출을 막는 선택을 하였다. 이 때문에 진주성 함락 이후 조정 신하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했고, 패배를 자초한 당사자라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당시 진주성 출성은 권율을 비롯한 관군 지휘부의 전략적 판단이었고, 선거이는 그러한 판단과 지휘에 따른 측면이 없지 않았다. 게다가 진주성 전투 이후 그는 일본군이 진출할 수 있는 요충지에 주둔하면서 일본군을 막기도 하였고, 또 진주를 재침하려는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기도 하였다. 충청 수사로 재직 중일 때는 이순신과 연합하여 3차례에 걸쳐 일본군을 공격하기도 하였다. 때문에 진주성 전투 당시 선거이의 처신을 부정적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the life and whereabouts of Admiral SunGeoi of the Chungcheong Navy, who was Yi Sun-shin's acquaintance and colleague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He was the same age as Yi Sun-shin, and They were close even before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He participated in the conquest of the Onshin tribe together. Such ties continued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t the time of the Hansan Battle, he was the head of Jindo County and was in charge of chasing the retreating Japanese naval forces. With this achievement, he was promoted to General of the Jeolla Army and played a role in supporting the Battle of Haengju. He participated directly or indirectly in two of the three major victories of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nd played a certain role in winning the victory. Considering that the two battles contributed to changing the course of the war rather than the scale of victory, it is worth evaluating the role of SunGeoi in the early days of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fter the victory, SunGeoi took on the role of preventing and chasing the Japanese army. He followed the Japanese army and marched to Gyeongsang Province, and when he heard that the Japanese army would attack Jinju Castle again, he rushed to Jinju Castle to rescue them. The controversial part of evaluating SunGeoi is the his tactics in the second battle of Jinju Castle. SunGeoi entered Jinju Castle to prepare for the Japanese invasion of Jinju Castle. However, due to differences of opinion over defense strategies, he chose to leave Jinju Castle and prevent Japanese troops from entering the countryside. Therefore, after the fall of Jinju Castle, he had to accept criticism from court officials and listen to criticism that he was the one who caused the defeat. However, if you look closely at the historical materials, At that time, it was the strategic judgment of Kwon Yul and other military command that left Jinju Castle empty. And SunGeoi had to follow such judgment and command. In addition, after the battle of Jinju Castle, he was stationed at a a strategic point where Japanese troops could advance, preventing Japanese troops, and fighting with Japanese troops trying to invade Jinju again. During his tenure as Admiral of the Chungcheong Navy, he joined forces with Yi Sun-shin to attack the Japanese army three times. It is considered too harsh to evaluate the Sun Geo-i as a person who avoided fighting with the Japanese army in order to save lives and caused serious damage to the Korean 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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