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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주의와 신중화주의 = 개념적 정의와 한국의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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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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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32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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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굴기에 대응하여 한국에서도 경제적 이해득실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상호 이해를 위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 중국을 새롭게 읽는 전략으로서 최근 ‘신중화주의’가 제기되었다. 이는 중국문화를 패권적 문화우월주의로 규정하고 부정적 시각에서 우리의 대응전략을 마련하자는 주장이다. 특히 윤휘탁의 논의는 ‘공존’보다 ‘적대’의 논리에 갇혀 있는데, 이런 신중화주의 개념은 중국 내부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오히려 최근 중국의 경향을 패권적 문화우월주의로 규정하고 맞대응하자는 한국적 전략으로 제기된 개념이다. 이는 중국인 스스로 부정하는 ‘대중화주의’와 같은 선상에서 얘기하는 것이어서 중국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데 방해되며 따라서 적절한 대응전략이 되기 어렵다. 주자학적 중화문명론을 내세우는 것 또한 과거 대중화주의의 틀에 갇힐 위험성이 있다. 오직 중국의 내부를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정확한 시선으로 그들의 논리를 통해 대중화주의 경향에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중국의 내부를 충분히 이해하고 중국이 추구하는 가치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동질화하는 대응전략을 통해 한·중관계와 더 넓게는 동북아지역의 화해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리다자오의 ‘신중화민족주의’는 대중화주의에 대한 중국인 스스로의 부정적 시각에서 탈피하는 하나의 예이다. 이는 현대 세계의 보편적 가치로 등장한 ‘민주와 자유’를 핵심으로 한다. 민주와 자유를 중심으로 대중화주의의 역사적 폐해를 지적하고 인류 공동의 가치를 통해 그들의 대중화주의 경향에 대응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적실성 있는 전략일 수 있다.
더보기In response to China’s rise, Korea needs to seriously consider various cultural mutual understanding out of economical loss and gain. ‘Neo –Sinocentrism’ was suggested as a new strategy for a fresh understanding about China. This is an assertion which defines Chinese culture as hegemonic cultural supremacy and urges preparation of our confrontational strategy in a negative perspective. Especially, the discussion of Yoon Hui–Tak is confined to the logic of ‘hostility’ rather than ‘coexistence.’ But the concept of neo-Sinocentrism is hardly found inside China. Rather, it is a concept suggested as a Korean strategy defining the recent Chinese trend as hegemonic cultural supremacy and urging confrontation. Since this is in line with ‘Greater Sinocentrism’ which is denied by Chinese themselves, this disturbs real understanding of China and, therefore, can hardly be a proper confrontational strategy. Insisting Chinese civilizational theory in neo–Confucian perspective also has a risk of being confined to the former frame of greater Sinocentrism. One can only cope with the trend of greater Sinocentrism by fully comprehending China’s own logic and by looking into the inside of China seriously. We need to strengthen Sino–Korean relationship and cooperation for conciliation and prosperity in Northeast Asia through a deep understanding of the inside of China and homogenizing the values of China and Korea. Li Da-Zhao’s ‘Neo–Chinese nationalism’ is a way to deviate from Chinese own negative viewpoint. This regards ‘democracy and freedom’ as a core which emerged as universal value of the modern world. Pointing out the historically harmful influence of greater Sinocentrism and counteracting their trend of greater Sinocentrism can be more effective and adequate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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