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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구에서의 언어철학과 정신 진화(進化)의 접점에 관하여 - 자연도태, 복합체, 상징체계를 중심으로 = On the intersection of language philosophy and spiritual evolution for cultural research: Focusing on natural selection, complex whole, and symbolic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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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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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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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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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0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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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찰스 다윈의 진화학적 관점을 통하여 언어철학의 특징을 포착함으로써 언어와 정신의 복합체적 특성을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찰스 다윈의 자연도태설이 가져온 사고의 혁신과 문화 속에서의 언어철학의 개념을 중첩하여 다룬 다. 에른스트 카시러의 언어철학 속에 숨어있는 칸트 철학의 경험론은 언어를 정신의 표상이라는 차원에서 문화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클리퍼드 기어츠가 비판하는 문화 임계점 이론에 이르러 문화와 정신의 선후 관계는 부인되고 문화와 정 신은 오랫동안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출현한 것임이 드러난다. 카시러의 언어철학 과 기어츠의 문화 해석이 향유 하는 진화론적 사유의 접점은 이렇게 언어와 정신의 유기체 성으로써 나타난다. 문화는 유기체적 언어와 정신의 상호 관계성을 통해 나타 나는 복합체인 것이다. 진화론의 관점에서 복합체는 ‘축적’에 따른 변이를 일으킨 ‘잡 종’으로서 영원히 생동하는 ‘불완전한 통일체’이다. 그 속에서 여전히 살아 있는 상호 관계와 그 구조는 또 다른 문화 연구의 대상이 된다. 이는 곧 복합에서 융합으로 나아 가는 문화학의 연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e complex whole’s characteristics of language and spirit by capturing the theme of language philosophy through Charles Darwin’s achievements. To achieve that purpose, I overlapped the innovation in thinking brought about by Charles Darwin’s theory of natural selection and the concept of language philosophy in culture. The empiricism of Kant’s philosophy, which had a great influence on Ernst Cassirer’s philosophy of language, shows that language can be an object of cultural research at the level of ‘representation of spirit’. In the ‘cultural threshold theory’ criticized by Clifford James Geertz, ‘a predecessor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spirit is denied, and it is revealed that culture and spirit emerged through ‘complex interactions’ for a long time. The ‘point of contact’ of evolutionary theory studied by Cassirer’s philosophy of language and Geertz’s cultural interpretation appears through the organicity of language and spirit. Culture is a ‘complex whole’ that appears through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organic language and spirit. From the perspective of evolution, the complex whole is a ‘hybrid’ that has undergone mutations due to ‘accumulation’ and is an ‘incomplete unity’ that is eternally alive. The interrelationships and structures that are still alive within the complex whole become the subject of another cultural studies. In other words, this means that there is a need for a cultural transition from ‘complexity’ to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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