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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서사’와 중국 ‘역사문화지리체’를 구성하는 정치적 공간의 생산 = ‘Image-narrative’ and Production of Political Space of ‘Historiculturalgeo-body’
저자
고윤실 (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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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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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5-193(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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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enter’ in which the territory of a modern nation and ‘Chinese nation’ have been integrated then becomes the pivot of the imperial desire for expansion through a concentric imperial structure of “China-Periphery-Semi-Periphery.” In fact, projects like “One Belt, One Road” remind us of the structure of an empire, in which it spreads to the periphery and semi-periphery like a concentric circle, concerning a new mode of production, centered around China, that is, the political relation closely combined with economic power (China that had means of production like capital and economic project and its surrounding nations that do not have them or those that are subordinate to it). A plan for enormous politics/economy-geographical unity through the sea and land routes needs perception and imagination about the territory of ‘China,’ that is, the empire’s domain. This is combined with patriotism created by nationalism and place attachment, and nature in the border areas expands the Chinese people’s consciousness of hometown as the Chinese nation’s historicultural geo-body beyond the meaning of ‘hometown,’ newly presumed as intellectuals’ psychological root in the early-20th century. The historicultural geo-body is the entity of ‘China’ in which differences and diversities have been integrated, which becomes the space of centrality for the imperial expansion.
The overwhelming created by the landscape and ‘image-narrative’ exhibits the recognition effect as a true collective mirror and is concluded as one metaphor—sharing a sense of belonging or primitive root. If the representative tourist attraction, that is, a symbolic space acquires a recognition effect as a collective mirror, it becomes espace monumental that provides one’s sense of belonging and an image of one’s social face for “individual members of society.” In this study, natural landscape, which is a geographical space, is found through the representation of an imperial territory and the project of imagination, and minorities’ legends and the cultural element and historical context of hometown China are reconstructed as ‘a historicultural geo-body’ that embodies ideologies and fantasies through the image-narrative of the actual performances. At the same time, one ‘center’ in which the ‘Chinese nation’ and the territory of the modern nation have been integrated through this historicultural geo-body acts as a pivot of China’s imperial desire for expansion abroad.
근대국가의 영토와 ‘중화국족’이 통합된 하나의 ‘중심’은 다시 “중국-주변-아주변”의 동심원적 제국 구조를 통해 확장하고자 하는 제국적 욕망의 구심점이 된다. 실제로 “일대일로(一帶一路)”와 같은 프로젝트는 이는 마치 중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생산양식, 즉 경제력과 밀접하게 결합된 정치적 관계(자본과 경제적 기획과 같은 생산수단을 갖고 있는 중국과 이를 갖지 못한 주변국 혹은 종속된 주변국)를 동심원처럼 주변과 아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제국의 구조를 연상시킨다. 해상과 육로를 통한 거대한 정치경제-지리적 통합체에 대한 구상은 ‘중화’의 영토, 즉 제국의 판도(版圖)에 대한 인식과 상상을 필요로 한다. 이것은 국족주의(nationalism)와 장소애착이 만들어내는 애국주의와 결합되는데 변방의 산하는 20세기 초 지식인들의 정신적 근원으로 새롭게 상정된 ‘향토’의 의미를 넘어서 중화국족의 역사문화지리체로서 중국인들의 본향의식으로 확장된다. 역사문화지리체는 차이와 다양성이 통합되어버린 ‘중화’의 본체이며, 이것은 제국적 확장을 위한 중심적 위치의 공간이 된다.
경관과 ‘이미지-서사’가 만들어내는 압도는 진정한 집단적 거울로서의 인정효과를 발휘하며 하나의 은유—소속감, 원시적 근원의 공유—로 귀결된다. 대표적 관광지, 즉 기표적 공간이 집단적 거울로서의 인정효과를 획득하게 되면 “사회 구성원 각자에게 자신의 소속감과 자신의 사회적 얼굴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념물 공간(espace monumental)”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지리적 공간인 자연경관이 제국적 영토의 재현과 상상이라는 기획을 통해 발견되고, 소수민족의 전설과 향토중국이라는 문화적 요소와 역사적인 맥락이 이미지-서사를 통하여 이데올로기와 환상을 담지하고 있는 ‘역사문화지리체(historiculturalgeo-body)’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동시에 이러한 역사문화지리체를 통하여 ‘중화국족’과 근대국가의 영토가 통합된 하나의 ‘중심’이 어떻게 대외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중국의 제국적 욕망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검토한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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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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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 | 0.4 | 0.3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2 | 0.29 | 0.686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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