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생태계의 화해를 위한 창조신앙의 새로운 해석 = A New Interpretation of The Creation Faith for relationship between human ecological system
저자
한승진 (공주대 윤리교육학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0(20쪽)
제공처
소장기관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생태론자들은 기독교 세계관이 오늘의 생태계 위기의 주범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러한 주장은 기독교 신앙의 전거인 성서의 맨 첫 장에 나오는 창조신앙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된다. 즉, 창세기 1장 1절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는 기독교 신앙고백이 생태계를 탈신성화하고 탈마법화함으로써 인간을 생태계로부터 해방시키고 자연과학의 발달을 가능하게 했다고 본다. 그리고 기독교 창조신앙은 생태계에 대한 인간의 존재론적 우위성을 인정함으로써 인간의 생태계 지배와 착취를 정당화했다고 본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물음에 대하여 기독교생태윤리는 어떤 변호가 가능한가? 또한 소극적인 변호를 넘어서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한 윤리적 토대를 제시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논의를 전개해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기독교신앙의 전거로서 성서는 과연 생태계를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인간과 생태계의 관계를 규명하고, 이에 따라 인간이 생태계와 상생하는 윤리적 방안으로서 창조신앙의 새로운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창조의 완성을 이루어가는 인간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성서를 주요 텍스트로 삼아 논의를 진척시켜 나가려고한다.
전통적 창조신앙은 인간을 생태계로부터 구분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지배자로 파악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생태계의 지배자가 아니라 생태계와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공동체로서, 인간은 생태계의 일부분으로서 생태계 안에 살며, 생태계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이 생태계의 일부임을 자각해야한다.
인간이 자신의 생태계성을 망각하거나 생태계와 관계 맺지 못할 때, 생태계와 인간은 불행하게 된다. 그야말로 인간의 생태계 파괴는 인간의 파멸과 직결된다. 그러므로 인간과 생태계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공존공생의 운명을 같이 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은 상처투성이의 생태계를 바라보며 반성하고, 치료하고, 진정한 화해를 이루어가는 새로운 창조신앙의 실천을 이루어야 한다.
이러한 새로운 이해의 핵심은 하느님의 창조가 끝난 것이 아닌, 미완이라는 개념설정이다. 이러한 새로운 창조신앙의 이해를 통해 인간은 하느님의 창조 완성에 동참하는 공동창조자로서, 상처투성이의 생태계를 바라보며 반성하고, 치료하고, 진정한 화해를 이루어가는 새로운 창조신앙의 실천자로 나아가야 한다.
Some critics, with a critical view of the ecology, claim that the view of Christianity towards nature is one of the main causes to make it endangered. This critical view begins with the Bible that "God created all things." Critical ecologists think that the Bible verse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Genesis 1:1, NIV), provides human undue power to govern all the things in Nature and a priority as well, which are the parts that the ecologists criticize. They say with the power and the priority, human tends to justify their exploitation of all the creatures in nature.
This paper will discuss the following issues: "What's the position of the Christianity Ecology toward the Nature?" and "What can we suggest to this issue?" For this, first of all it will be shown that what the Bible states about Nature and the statue of human beings, in order to understand the position the Bible takes, and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Creation in the Bible beyond the superficial understanding of the theory. For this, the Bible is the main resource to discuss of this topic.
In the traditional theory of the Creation human beings are separated from Nature, but also considered as owners of Nature. However, according to the newly considered theory of the Creation, human beings are not owners but are partners with Nature, because humans can't live without the environment. Human beings should know they are a part of Nature. When humans do not have the right relationship with Nature and neglect the ecological system, both humans and the Nature can't live, which means the extinction of the Earth. So human beings should know the importance of Nature to themselves. Furthermore, understanding the newly considered theory of the Creation, human beings should build the correct relationship between the Nature and humans, and practice the right things to do.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