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芥川龍之介の「上海游記」考-「二十 徐家匯」を中心に- = Consideration about Ryūnosuke Akutagawa’s A Report on the Journey of Shanghai, Chapter 20: Choka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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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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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ūnosuke Akutagawa traveled around China as an Osaka Mainichi correspondent from May 1921 to mid-July. In A Report on the Journey of Shanghai, the first travelogue after his return to Japan, he vividly describes China in a political upheaval. In the chapter 20, “Chokakai (「徐家匯」),” he uses sentences analogous to those of a dialogic play. This paper examines the author’s points that he attempted to convey through this chapter.
When Akutagawa visited a region named Chokakai in Shanghai, he became interested in Chinese Christianity and a Christian Chokokei(徐光啓) living in the Ming Dynasty. The twentieth chapter consists of three parts. The first one, set in the time when Emperor Wanli approved Jesuit priests’ mission work in China from 1582, deals with the conflict between Christianity and Buddhism. The second one moves on to the era of Emperor Yongzheng of the Qing Dynasty, and an elderly man in this part appears as a “kakure kirisitan (hidden Christians that usually refers to ones in Japan)” in China. The third part is set in 1921 at the Republic of China. Several people pray in front of Chokokei’s grave.
Akutagawa was inspired by the phrase inscribed on the cross at his tomb: “He was a Christian who eternally beheld and relied on the Holy Cross.” As a writer who contemplated ‘how to live’ in his whole life, I argue that Akutagawa respected and admired Chokokei’s life after the visit at the church in Chokakai. Chokokei repeated resignation and reinstatement several times despite his high position due to the jealousy of other officials, but stuck to his decision for the country regardless of the slander, which shows his attitude of life as a Christian. Seeing the people who prayed in front of Chokokei’s grave in respect, Akutagawa mulled over ‘how to live.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1921년 3월 말에서 7월 중순까지 오사카마이니치 신문사의 특파원으로서 중국 각지를 여행하였다. 귀국 후 쓴 최초의 중국여행기인 「상해유기」에서는 격동하는 중국사회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그 중 「상해유기」의 「20 서가회(徐家匯)」라는 장에서는 기독교를 둘러싼 대화극 같은 문장을 쓰고 있다. 짧은 장이지만 여기서 아쿠타가와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전하려고 하였는지 본고에서 읽어 보고자하였다.
아쿠타가와는 상해에서 서가회(徐家匯) 라는 지역에 갔을 때 명나라의 크리스천인 서광계(徐光啓) 라는 역사적인 인물과 중국의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상해유기」의 「20 서가회」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부분은 1582년 예수교 신부인 마테오 리치에 의해 중국 포교가 허락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운수라는 승려가 서광계의 천주교회를 방문하였지만, 당당하게 말을 타고 있는 카톨릭 선교사에게 시비를 걸어 기독교와 불교 간의 갈등을 보이고 있다. 두 번째 부분은 청나라의 기독교 박해시절인 옹정제 시대에 갑,을,병이라는 여자아이들이 낮에 발견한 십자가 목걸이를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밤에 몰래 병이 맹인인 노인을 그곳으로 데리고 와서 찾아 간다. 이 노인은 기독교 박해의 때를 견뎌 온 중국의 ‘숨은 크리스천’ (kakure kirisitan)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부분은 1921년, 중화민국 10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광계의 묘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아쿠타가와는 서광계에 대해 십자가 뒤에 쓴 “거룩한 십자가를 영원히 받들고 의지하는 크리스천이었다”라는 글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일생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를 고민한 사람이었다. 따라서 아쿠타가와는 상해에서 서광계의 묘를 보고 그의 생애에 대해 존경하고 동경하게 된 것이라고 본다. 서광계는 고관의 지위에 있었지만 주위에서 시기를 받아 사직과 복직을 반복하는 시련을 겪었지만, 그의 의사를 굽히지 않은 훌륭한 크리스천이었다. 이런 서광계의 묘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아쿠타가와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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