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it was revealed that Korea is no longer a safe zone from earthquakes, the need for earthquake safety education expanded. However, the current earthquake safety education is insufficient to improve earthquake response capabilities. Accordingly, we created an experience-oriented program that allows people to experience earthquake situations using the metaverse. In addition, we attempted to complement the limitations of existing programs by allowing program elements to be modified to meet the user's needs. The program reflects the simulated earthquake situation at MMI seismic intensity levels Ⅵ and Ⅸ, and was developed to allow users to evacuate. A user manual was created to facilitate easy use of the program, and a customizing manual was also developed to allow users to modify program elements.
The program was applied to third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and its effectiveness was analyzed. First, the program is engaging because it allows for personal interaction, resulting in high participation rates. Second, program users can know and prepare for the risk factors that may appear when an earthquake occurs. Third, by including the evacuation process, the program helps users make appropriate decisions in actual disaster situations. Finally, the program's elements and difficulty can be adjusted, making it highly adaptable for educational use. Furthermore, it can be customized to resemble the appearance of schools, enabling students to evacuate along appropriate routes in real-life situations. Therefore, students can evacuate through an appropriate route in an real-life situations. In addition, the program is highly useful as it can be used as earthquake safety education not only at home but also in other places.
규모 5.8의 9·12 경주 지진과 규모 5.4의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드러나면서 지진안전교육의 필요성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현행 지진안전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주로 활용한 전달 위주의 교육이기에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부족하다. 이에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지진 상황을 경험하고 대피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사용자의 수준이나 필요에 맞게 프로그램의 요소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프로그램들이 가진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은 진도 Ⅵ, Ⅸ에서의 지진 모의 상황 및 2차 피해까지 반영되어 있으며, 매뉴얼에 기초한 대피 방법으로 교실부터 운동장까지 사용자가 직접 대피하도록 개발되었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용자 매뉴얼과, 맵과 프로그램의 요소들을 사용자가 수정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매뉴얼도 함께 개발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이 직접 조작하기에 흥미로워 참여도가 높다. 둘째, 진도 별로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파악하고, 평상시에 대비할 수 있다. 셋째, 직접 대피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적절한 의사결정 및 행동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의 요소와 난이도를 변경 가능하여 교육적 활용도가 높으며, 학교의 모습과 유사하게 수정이 가능하므로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적절한 경로로 대피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코드를 활용하면 집 외의 장소에서의 지진안전교육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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