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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김옥균의 초상 = The Portrait of Kim Ok Gyun in Japanese Ruling Era - A Philosophical Consideration on the Civilization Theory in Korea Modern Times for Portrayals of Kim Ok G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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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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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은 한국 근대기 비극적 삶을 산 개혁가이다. 그 후 사람들은 김옥균을 자신의 입장에서 묘사하기 시작했다. 신채호는 김옥균의 개화사상을 한국 전통의 대표적인 개혁가인 박규수·박지원과 연결시켰다. 신채호는 한국이 주체적으로 문명을 수입해서 독립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김옥균을 일본의 메이지유신의 모델로 보고 갑신정변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즉 대륙침략 이론인 대동아공영을 확산시키기 위해 김옥균을 제국주의 일본의 가치관 속에서 해석했던 것이다. 친일파들도 이와 유사하게 김옥균을 일본과 연결시켰다. 그들은 일본의 한국 지배를 정당화하는데 김옥균을 동원했던 것이다. 반면 민족주의자 안재홍은 김옥균의 스승인 유홍기를 불교 신자가 아닌 천주교 신자로 묘사했다. 그는 김옥균 개혁론의 근원을 전통도, 일본도 아닌 보편적 세계사의 관점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김옥균의 비극적 삶은 사후 여러 편의 신화로 가공되었다. 그 속에는 식민지 한국에서 진행되는 일본식 문명관에 대한 강한 비판도 있었다.
현대 우리사회는 새로운 문명 즉 “4차 산업”으로 들어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도 이전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인간과 문명 간의 새로운 관계가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제 강점기 문명에 대한 수용과 비판의 산물인 김옥균의 초상들은, 인공지능·초연결사회·사물인터넷·로봇공학 등을 통해 점차 확장되는 4차 산업시대에 있어서, 인간과 문명에 대한 깊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Kim Ok Gyun is a reformist to have lived a short and tragic life in Korea modern times. And then people began portraying him from a few versions. Shin Chae Ho, who is a representative fighter for Korea independence, matched him to Park Gyu Su and his grandfather, Park Ji Won, were all Korea traditional reformers. Because he intended to conform that Korea could be independent by himself. Japan portrayed that he led Gapsin Coup modeling the Meiji Restoration in Japan. Japan need someone foreign to propagandize and spread out her policy of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Kim was almost the only foreigner. Pro-Japanese group in Korea, matched him to Japan. Because they tried to justify Japan’s Ruling. But An Jae Hong of a nationalist described that he was influenced by just Catholic of the western not Japan to write his teacher of Yu Hong Gi a Catholic.
Kim’s tragic life was treated in myths. They included criticism of civilization to progress in Korea in Japanese Ruling Era. Those were all philosophical considerations on civilization. Meanwhile, we now face a kind of civilization, the Fourth Industry. We need to define the new relation between human and civilization in this time. So, it is still valid for philosophical considerations on civilization which appeared in Korea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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