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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수신사 김기수가 경험한 근대 일본의 외교의례와 연회 = The Formal Ceremony and Party of Modern Japan Experienced by Kim Gi-Soo, the First Su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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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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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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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0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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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nsa(修信使) was the diplomatic delegation officially dispatched to Japan five times throughout the years between 1876 to 1884 after entering into the Treaty of Amity between Joseon and Japan(朝日修好條規) in 1876. Such an existence of Susinsa was the intermediate form of the dispatch of Joseon Tongsinsa(朝鮮通信使) and the Joseon diplomatic minister in Japan(駐日公使) from the perspective of the trend of the history of the Joseon-Japan relationship; thus, it is noteworthy in light of the fact that Susinsa was the diplomatic delegation poised at the transitional period in which Sadaegyorin(事大交隣, worship to the powerful and friendly relationship with other neighboring countries) was restructured to the modern diplomatic order.
In particular, Kim Gi-soo, who was dispatched as the chief delegate of the first Susinsa at the time of the epochal transitional period, experienced a modern style banquet while meeting with the Japanese king, which was unprecedented for the first time. Although the formal ceremony and banquet experienced by Kim Gi-soo in Japan was the path that directly disclosed the appearance of modern Japan, its importance was not keenly recognized.
The inner side of Kim Gi-soo was still full of the sense of cultural superiority and confidence, but the attitude of modern Japan, which was included in the route to modernization, was not like as before. It was not the friendly neighboring relationship between Joseon and Japan anymore, but there emerged a modern Japan which was transformed into an independent country that carried out modern diplomacy based on the Elements of International Law.
The diplomatic visit of Kim Gi-soo itself became an opportunity of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informing the reality to the king of Joseon and several intelligences that they needed to accept a new culture. Therefore, they gradually realized that it is not desirable any more for them to stick to an attitude of transmitting culture to Japan, and this led them to investigate and observe the new products of civilization and new culture of modern Japan, and think hard about whether they would accept them and the level and timing of their application.
修信使는 朝日修好條規(1876)를 맺은 후 1876년부터 1884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공식적으로 일본에 파견된 외교사절이다. 이러한 수신사의 존재는 대일관계사의 흐름에서 볼 때 朝鮮通信使와 駐日公使 파견의 중간 지점에 놓여 있어, 事大交隣에서 근대적인 외교 질서로 개편되는 전환기에 놓인 외교사절이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일대 전환기적인 시점에서 특히 제1차 수신사의 정사로 파견된 김기수는 전례가 없던 일본 천황을 접견하고 근대식 연회를 최초로 경험하였다. 김기수가 일본에서 경험한 외교의례와 연회가 근대 일본의 모습을 단적으로 드러낸 경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절감하지 못했다.
김기수의 내면은 여전히 문화적 우월감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었지만 근대화의 선로에 편입된 근대 일본의 태도는 예전 같지 않았다. 교린 관계로 맺어진 일본이 아니라 만국공법에 입각한 근대적인 외교를 펼치는 독립 국가로 바뀐 근대 일본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김기수의 사행 자체는 개항기 조선의 국왕과 몇몇 지식인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어야 한다는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알려준 계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근대 일본의 신문물과 신문화를 탐색하고 관찰하면서 그것의 수용여부, 적용의 수위와 타이밍 등에 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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