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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한성기의 왕계 변화와 대방군과의 관계 = Changes of the Baekje Kings's genealogy and Relations with Daebang in early Baekje
저자
조관휴 (문화나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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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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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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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3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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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enealogy of Baekje Kings first changed in King Koi. It was founded as a change of a family name. Royal family of a Buyeo clan changed Royal family of Wu clan by a family line of Koi. But, Genealogy of King back to royal family of a Buyeo clan in Geunchogo king. Because according to Samkuksaki"(三國史記) King Koi and Chogo king were written as a brother, Change of Genealogy of Kings easily divided into Chogo and Koi. Change of Genealogy of Chogo and Koi may be succession to the throne in a league by each other powers rather than union of two nations which existed the same period.
Genealogy of Koi who carry out change of Royal family can understand genealogy of Wutea-Koi. There was some domestic reasons to change the genealogy of king.
A domestic reason is a union with Jin clan which was presumed as a Sinbungo-guk(臣奔沽國). Jin clan played an important role in change royal family of genealogy of Koi. After that, Jin clan temporarily loose their power by Biryu King in time of changing royal family. But, Jin clan back to the stage to played an important roll about Geunchogo king's unification of royal family.
External reasons are relations with Daebang which located in the north of Baekje. Daebang came to a crisis as a fall of Gongson clan(公孫氏), change of eastern policies and foundation of Dongyigyowibu(東夷校尉部) and pressure of Goguryeo. In this situation, Daebang had to find way to survive by themselves. In conclusion, Daebang try to findimprovements of relation with Baekje which border on.
The relation between Baekje and Daebang is the influence to hold and secure royal authority. Moreover, it functioned as advantages to hold superiority in Mahan societies internationally. Cause to improvement of relation with Deabang King Koi, Baekje could completely equip the introduction of an advanced culture and military advantages. Through this process, Baekje could have superiority in Han River areas. However, genealogy of Koi declined due to collapse of Daebang by Goguryeo and frequent war. Royal family of Baekje finally unified as Chogo though change of royal authority to King Biryu and short term governing of King Kye.
Royal family of Baekje after King Geunchogo until King Geungusu tried to establish orthodoxies through emphasizingon Genealogy of Chogo. To solve domestic disorders, they propelled a policy of expansion to abroad. It could make restraint of the peerage and reinforcement of royal authority. Thus, King Geunchogo unified a portion of Koi and Jin. Through this process, Baekje could have advanced technologies and cultures through relations between Daebang. Specially, incoming of the migrants is definitive factor to Baekje. As a result, Baekje resolutely determined their place as ancient kingdoms through this process.
백제 초기 연구는 자료의 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여러 부분에 있어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고대국가의 성립을 가늠하게 하는 왕계(王系) 관련이 그러하다. 서기 3~4세기 왕위 계승과 관련하여 형제상속(兄弟相續)의 일례(一例)로 파악하거나, 온조(溫祚)-초고계(肖古系)와 비류(沸流)-고이계(古.系)의 경쟁 속에서 왕위 계승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기도 하는 등 여러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는 고고학적 자료를 통한 보충이나 사료 비교·분석과 같은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한다면 백제 초기의 역사상에 다가갈 수 있다고 여겨진다.
시조 온조왕대부터 이어온 백제 왕계는 고이왕대에 처음 왕실 교체가 일어난다. 이는 성씨의 변화로도 확인 할 수 있는데 부여씨 왕실이 고이계에 의해 우씨로 교체가 되며 다시 근초고왕대에 부여씨로 되돌아 가고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이왕은 초고왕과 형제로 표현되어 이러한 왕계 변화는 쉽게 초고계와 고이계로 구분할 수 있다. 초고계와 고이계의 왕계 변화는 온조, 비류 신화 처럼 동시대에 존재하였던 두 연맹체간의 연합이라는 해석보다는 서로 다른 세력에 의한 연맹체 내에서의 왕위 계승으로 보는것이 옳을 듯하다.
백제 초기 왕실 교체를 단행한 고이왕 세력은 임진강 유역과 관련하여 우태-고이계 세력으로 이해 할 수 있다. 고이왕 세력이 왕실을 교체 할 수 있었던 대내외적인 이유가 있다. 대내적인 이유는 신분고국 세력으로 비정되는 진씨 세력과의 연합을 들 수 있다. 진씨 세력은 고이계의 왕실 교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 후 비류왕에 의해 왕실 교체시에는 잠시 그 세력을 잃었다가 다시 근초고왕의 왕실 통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등장하게 된다.
대외적인 이유로는 백제의 북부에 위치해 있었던 대방군과의 관계를 들 수 있다. 대방군은 공손씨의 멸망, 위의 동방정책의 변화와 동위교위부 등의 설치, 고구려의 압박 등으로 인해 존립 마저 위기를 맞게 된다. 이로 인하여 자체적으로 생존의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대방군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백제와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였다.
즉 백제와 대방군의 관계는 고이계의 입장에서도 왕권을 장악하고 안정을 시킬 수 있는 큰 영향력이 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마한 제국 사이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군사적 이점으로도 작용하였다. 고이왕은 대방군과의 관계 개선으로 인하여 군사적인 이점 뿐만 아니라 선진문화의 도입과 그로 인한 체제 정비로 인하여 한강 유역에서 백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구려에 의한 대방군의 멸망과 잦은 전쟁으로 인해 고이왕 세력은 쇠퇴하게 되고, 백제의 왕실은 다시 비류왕으로의 교체와 계왕의 짧은 재위 기간을 거쳐 근초고왕에 이르러 결국 초고계로 통합되기에 이른다.
근초고왕 이후 백제 왕실은 근구수왕에 이르기까지 초고계임을 강조하여 그동안 내부적 혼란을 겪어 오던 왕계의 정통성을 확립하려 하였다. 내부적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대외팽창 정책을 추진하였고 이로 인하여 귀족 세력의 견제와 왕권강화를 이루게 된다. 근초고왕은 일부 고이왕 세력을 비롯하여 진씨 세력 등도 흡수 통합하였다. 그리하여 대방군과의 관계 속에서 얻은 각종 기술·문화 등을 유입할 수 있었는데, 특히 대방군 멸망 후 유이민 세력의 유입은 결정...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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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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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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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 | 0.3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8 | 0.553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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