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기획주제: 중세의 동물에 대한 인식과 문학적 형상 (3) : 조선 지식인의 뱀에 대한 의식 = The awareness of Joseon intellectuals on the snak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85-117(33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고는 17∼19세기 조선 지식인의 뱀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기 위하여 이수광의 『지봉유설』, 이익의 『성호사설』, 조재삼의 『송남잡지』를 살펴보았다. 이수광의 뱀에 대한 의식은 여러 가지 의식의 층위를 보이고 있다. 동물을 크게 구분할 때 陰에 속하며 그 성질은 사악하고 음란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때문에 여러 이종 간에 교배를 한다고 생각하였다. 다른 동물이나 식물이 변하여 뱀이될 뿐만 아니라 뱀이 변하여 다른 동물이 된다고도 생각하였다. 이는 뱀이 환경의 영향에 민감한 동물이라는 의식에 기반 한다. 또 민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뱀을 퇴치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궁리하였는데, 이수광은 주로 실험을 통하여 검증이 되었다고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익은 뱀에 대한 다양한 사실과 정보를 기록하기보다는 그것에 대한 허구적, 비합리적 통념을 깨려고 노력하였다. 그는 논증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권위 있는 문헌을 제기하였으며, 관찰과 실험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송남잡지』는 뱀과 관련된 정보를 가능하면 많이 수록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 결과 비과학적인 내용이 상당수 수록되었다. 또 그것의 사실 여부에 대한 자신의 견해 제시도 자제하고 있다. 이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수집하고 제공하려는 조재삼의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d 『Jibongyuseol(芝峯類說)』 by Lee Sukwang(李□光), 『Seonghosaseol(星湖僿說)』 by Lee-Ik(李瀷), and 『Songnamjapji(松南雜識)』 by Jo Jaesam(趙在三) in order to consider the awareness of Joseon intellectuals on the snake in 17~19th century. Lee Sukwang``s awareness on the snake shows layers of several consciousness. He thought the animal belonged to 陰when dividing the animal largely and its temper was wicked and obscene. Therefore, he thought animals interbred among different species. He thought other animals or plants turned to a snake and the snake turned to other animals. This is based on the consciousness that the snake was an animal vulnerable to the effect of environment. He also thought about a way to repel snakes by ingredients easily available in non-official circles or a way to treat patients. He usually introduces ways which were verified through the experiment. Lee-Ik tried to break the fictional, unreasonable common idea on various facts and information about the snake rather than recording them. He brought forward authoritative literature to ensure the argument``s objectivity and used a way of the observation and experiment. 『Songnamjapji(松南雜識)』 tried to included the snake-related information as much as possible. As a result, it contained a number of unscientific contents. He also refrained from suggesting his own opinion on whether they were true or not.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