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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K 말하기 평가 ‘그림 보고 이야기하기’ 문항 교육의 방향성 고찰 –중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Direction of Education for the TOPIK Speaking Assessment ‘Talking by Looking at Pictures’ Question - For Chinese learners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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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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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8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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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looked at previous studies on TOPIK speaking evaluation and picture-based speaking education, and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Chinese learners about TOPIK speaking assessment. According to the responses of learners, the question of ’talking about looking at pictures’ was the most difficult. Through interviews, we gained insight into the level of difficulty and opinions on TOPIK speaking evaluation questions. In response, an experiment was conducted for speaking evaluation of the ’talking and looking at pictures’ item for advanced learners, and the following errors were found in common among learners.First, it was observed that the content of pictures could not be conveyed richly.Description of learners of pictures just briefly focused on intuitive facts. In order to explain pictures, the ability to embellish by a lot of tubular forms and the use of indirect speech was insufficient. Indirect speech however can be seen as an effective expression for conveying the contents. In terms of the vocabulary or sentence expressions conveying the contents of pictures, these advanced learners were found to be at a somewhat beginner level. Second, learners felt it was not possible to compose 4 pictures into one story within the set time. This seemed to be due to not only the difficulty of grasping the contents in a short time, but also the lack of sufficient practice on how to deliver them. Third, the main vocabulary or grammar presented in pictures was not adopted correctly. Fourth, learners lacked the ability to express the content of pictures properly in chronological order and encountered great difficulties to employ appropriate tenses. Fifth, there was a case of using written language in a situation in which communication was conducted in spoken language. Since the item ‘talking while looking at pictures’ is not a formal speaking situation, it was more appropriate to use spoken language rather than written language. However, there were cases in which participants spoke in written language instead of spoken language owing to lack of time to grasp items and tension at the same time during the experiment. Sixth, it was inevitable that these advanced learners made several mistakes due to the influence of the native language. In addition to directly translating Chinese and expressing it in Korean, they also made errors in using vocabulary incorrectly, using honorifics awkwardly, or using final endings that did not fit the third person (main character).Based on the above, this paper suggested some directions for education of ‘talking by looking at pictures’. Specifically, instructors must make sure that learners could mention the time, place, and key predicates when composing a story, and guide learners to practice creating rich sentences by virtue of tubular and indirect speech methods. Next, in the lexical aspect, it is necessary to explain by emphasizing the correct pair of words suitable for the function or situation so as to accurately and vividly describe the information given by pictures. To this end, it is essential to practice describing and speaking using the grammar learned from looking at pictures during class. In addition, grammatical expressions used for adverbs of frequency, passive and passive expressions, indirect speech, honorifics, etc. should be organized by teachers as a whole, encouraging learners to express them in their own words using appropriate expressions. Lastly, since the ability to connect four pictures into one story is important for the question of ‘talking about looking at pictures’ ,the task activity of storytelling can be largely necessary.In this paper, learners’ difficulties in TOPIK speaking evaluation questions of ’speaking by looking at pictures’ were identified and corresponding teaching directions were suggested. However, the failure to propose a specific teaching plan can be seen as a limitation of this study. We would like to leave this as a follow-u...
더보기본고는 TOPIK 말하기 평가 관련 연구와 그림 보고 말하기 교육에 관한 선행 연구를 살펴보고 TOPIK 말하기 평가에 대해 중국인 고급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TOPIK 말하기 평가 문항의 학습 경험및 난도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았다. 그 결과 학습자들은 ‘그림 보고 이야기하기’ 문항이 가장 어렵다고 답하였다.이에 고급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그림 보고 이야기하기’ 문항 말하기 평가 실험을 실시하여 학습자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오류를 공통적으로 발견하였다. 첫째, 그림의 내용을 풍부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학습자들은 그림의 내용을 전달할 때 직관적인 사실만을 간략하게 전달하고 있었다. 그림을 설명하기 위해 풍부하게 관형형을 사용하여 꾸며 말하는 능력이나, 내용 전달에 효과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는 간접화법 사용이 미흡하였다. 또한 고급학습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의 내용을 전달하는 어휘나 표현은 다소 초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해진 시간 내에 그림 4개를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하지 못하였다. 이는 내용을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도 충분한 연습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셋째, 그림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요 어휘나 문법을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넷째, 그림의 내용을 시간순으로 적절히 전달하지 못하고 적절한 시제 사용에 어려움을 보였다. 다섯째, 구어로 전달하는 상황에서 서면어를 쓰는 경우가 있었다. ‘그림 보고 이야기하기’ 문항은 공식적인 말하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서면어보다는 구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한 문항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험 참여자들은 실험 과정에서 문항 파악 시간이 부족함과 동시에 긴장을 함으로써 구어가 아닌 서면어를 사용하여 말하는 경우가 있었다. 여섯째, 모국어의 영향에 따른 오류가 있었다. 이는 고급 학습자들이지만 실험 상황에서 중국어를 직역하여 한국어로 표현하면서 생긴 오류이다. 이 외에 어휘를 잘못 사용하거나 높임법 사용을 어색하게 하거나 제3자(주인공)에 맞지 않는 종결어미를 사용하는 오류가 있었다.본고는 이를 통해 ‘그림 보고 이야기하기’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몇 가지 제안하였다. 교수자는 학습자가 이야기를 구성해 낼 때 시간, 장소, 핵심 서술어를 반드시 말하도록 해야 하며 관형형, 간접화법을 사용해 학습자가 문장을 풍부하게 생성해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다음으로 어휘적 측면에서는 기능이나 상황에 맞고 정확한 어휘쌍을 강조하여 설명할 필요가 있다. 한편 그림이 주는 정보를 잘 묘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수업 중 그림을 보고 배운 문법들을 사용해 묘사해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교수자는 빈도 부사, 사물의 변화ㆍ상태 및 인물에 대한 정보(행동, 외모, 심리), 피동 및 사동 표현, 간접화법, 높임법 등등에 쓰는 문법 표현도 학습자와 함께 정리한 후 학습자 개개인이 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림 보고 이야기하기’ 문항은 하나의 그림이 아닌 4개의 그림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므로 스토리텔링 과제 활동도 필요해 보인다. 본고에서는 TOPIK 말하기 ‘그림 보고 말하기’ 문항에 대한 학습자들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그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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