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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로서의 문학 : 1950년대 '교양'으로서의 「대학국어」 = Literature as an Institution: Korean Study as a 'Culture' in Universities in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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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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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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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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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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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48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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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nalyzes the socio-cultural meaning of 'Cultural Korean' which was newly included in university curriculum in 1950's. As 'the Enforcements for Education Act' that essentially aiming for 'reinforcement of cultural education' was announced, 「Cultural Korean」 was included in every university curriculum. Although the two words, 'culture' and 'Korean', were joined and used as a single terminology, the joint of the two words are not natural or familiar without consideration of the situation after independence at all. First of all, 'cultural', the idea of university curriculum, was an ideology that implies the American style educational policy and its evidence and at the same time was symbol of educational policy at that time. However, the policy itself could only be a policy which generalizes the 'importance of culture' while ignoring the realities in Korea. In spite of such situation, the way to relieve such gap between the reality and policy was to expand the policy as a 'national regulation' that manages the nation. Also, to prove it, the implication of 'culture' was substituted by the contents focusing on the literature historical value of 'Korean literature' or relevant introductory contents. Though merely imagining or accepting 'culture' was the reality of '(university) Korean course, it was forced as a national regulation and this shows that the necessity for 'cultural education' was not perceived as an ideology of 'culture' but was misunderstood as a national ideology.
더보기이 글은 1950년대 대학의 학문제도로 편성된 '교양 국어'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분석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1954년 '교양교육의 강화'를 골자로 한 교육부시행령이 고시되면서 각 대학마다 「교양국어」가 편제된다. '교양'과 '국어'가 결합되어서 하나의 단어처럼 자연스럽게 쓰이지만, 이 두 단어의 결합은 해방이후의 사정을 감안하지 않으면 익숙한 것도 당연한 것도 아니다. 우선, 해방이후 대학 교과과정의 이념으로 쓰이게 된 '교양'은 당시 미국식 교육정책의 지향과 근거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이념이자 교육정책의 표상이었음에도 이 사실이 외면된채 '교양의 중요성'으로 보편화했지만 한국의 현실이 외면된 '벌제위명(伐齊爲名)의 제도일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당시 이 격차를 해소하는 방식은 '교양교육'의 중요성을 절대화하면서 이를 국가관리의 '규율'로까지 전체화하는 것이었다. 또 이를 내용으로 증명하는 방식은 '국문학'의 문학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분과학문의 내용, 혹은 그에 준하는 개론적 내용으로 '교양'의 함의를 '분과학문'의 학문적 위용으로 대체하고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본고에서는 제도로서의 (국)문학이 '교양'의 목록으로 전이, 결합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는 '교양'을 상상하거나 수용하는 현실이 '(대학)국어' 정도의 지평이었음에도 이 격차를 국가주의적 규율로 강제함으로써 '교양교육'의 필요성이 '교양'의 이념이 아니라 국가주의적 이념으로 전도된 채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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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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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 | 1.362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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