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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문화운동담론의 구조와 의미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Structure and Significance of Discourse of Cultural Movement in the 19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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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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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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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688(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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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전개된 촛불집회에서 문화는 모두가 하나 된 ‘광장문화’를 만들며 집회 자체의 성격을 규정하게에 이른다. 점증하는 문화의 영향력은 문화운동과 그 역사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환기시킨다. 이에 본 논문은 사회운동론의 지적 상상력을 통해 1980년대에 발행된 무크지와 단행본을 대상으로 문화운동의 위상과 성격, 운동 주체, 미학적 실천을 분석하면서 당시 문화운동담론의 구조와 의미를 규명하려 한다. 연구 결과, 1980년대 문화운동담론에서 문화의 정치성이 규명되면서 사회변혁운동의 부문운동으로 위상과 성격이 설정됐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이뤄진 민중과 노동자의 본격적 사회 진출은 이들을 문화운동의 주체로 설정하도록 했다. 또한 민중성과 현장성에 기초한 미학적 실천원리의 구축으로 예술성과 운동성의 통일이 극적으로 이뤄졌다. 문화운동의 계보 연구가 활성화될 때 당면한 문화 현실이 제기한 과제와 비전은 구체적으로 포착될 수 있다.
더보기Since 2000, the culture of candlelight rallies has redefined the nature of the social movement itself by creating a “culture of plaza.” The growing influence of the culture evokes a constant interest in cultural movements and their history.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illuminate the structure and significance of the cultural movement discourse and analyze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cultural movements, movement subjectivities, and the aesthetic practices of mooks and books published in the 1980s through the intellectual imagination of the social movement theory. As a result of the study, it clarifies that the cultural movement was settled as the sectoral movement of the social transformation movement and the growth of the people and the workers in each field of society set them as the main subjects of the cultural movement. Also, the paper highlights that the unification of art and social movement was dramatically achieved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aesthetic principles of practice based on Minjung-ness and field activities. As shown in this paper, the enactment of genealogical research of the cultural movement allows the tasks and visions posed by the cultural situation in question be specifically ident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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