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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금강삼매경론』연구 -반야공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Wonhyo’s Study on the Diamond Samādhi Sūtra Focused on the Prajñā-Paramitā Thought of Emptiness
저자
정천구 (서울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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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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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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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47(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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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Diamond Samādhi Sūtra written by Wonhyo in his later years plays a pivotal role in understanding the accomplished version of his thought. Some similarity between the Diamond Sutra and the Diamond Samādhi Sūtra has drawn my attention. Both sutras and the study preach empty one’s mind based on the Prajñā-Paramitā Thought of Emptiness. Although some scholars argue that the Sutra is an uncanonical sutra, their logic and evidences are so weak that their argument cannot be an established theory. In the Study, Wonhyo upgraded his One-mind theory by newly introducing the 9th level of consciousness(Amala-vijnana), reinforced his hwajaeng (reconciliation of dispute) theory and developed his theory of True Son(眞禪). In the Study, Wonhyo developed triple empty theory based on the Prajñā-Paramitā Thought of Emptiness, that is empty emptiness, empty again the emptiness and finally empty all emptiness. In the madhyamika Buddhism, Emptiness is called absolute truth whereas existence secular truth. The empty the emptiness means transformation of the absolute into the secular, the empty the emptiness again transforms the secular into the absolute again. The final stage of emptiness blends the secular and the absolute into the One mind. It is the result of the full perfection of the Prajñā-Paramitā Thought of Emptiness. In the One mind, anyone can be free from all obstacles and disputes. As we see in the history of the Chinese Buddhism, the final stage of the Prajñā-Paramitā Thought of Emptiness is reaching the original nothingness from which the Chinese Southern Sect of Son Buddhism started. In the Study, Wonhyo also discovered the Son principle but his True Son(眞禪) emphasizing great merciful act as well as mind concentration differed from the Chinese. From triple empty theory, he drew the reconciliation of dispute theory from the theory of no- dispute theory in Buddhism. In the Study, he revealed the reality of existence through his own Buddhist logic. The Buddhist logic turned out to be more useful as the fuzzy logic in this age of complex system than the western logic originated by Aristotle.
더보기금강삼매경론(이하 경론으로 약칭)은 원효의 후기 작품으로서 원효사상을 원숙하고 깊이 있게 종합한 작품이다. 필자는 금강경(금강반야바라밀경)과 경론의 대상이 된 금강삼매경(이하 경으로 약칭)과의 유사성 때문에 경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금강경이 반야공관을 기본사상으로 하여 비우고 또 비우는 마음공부를 가르치는데 경과 경론도 같은 기조를 가지고 있다. 비록 경이 신라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僞經)이라는 설(說)들이 있으나 그 근거나 논리는 얼마든지 반박될 수 있는 것으로 정설이 될 수는 없다고 본다. 경론을 통해서 원효는 9식설을 도입하여 일심사상을 업그레이드하고 화쟁사상의 근거를 확고히 했으며 중국의 선종과는 구별되는 진선(眞禪)을 개발했다. 경론에서 원효는 공(空)을 세 번에 걸쳐 비우는 3공의 반야공관을 세웟다, 즉 공공(空空), 공공역공(空空亦空), 소공(所空)이 그것이다. 반야공관은 유(有)를 속제(俗諦, 세속적인 진리)로 공을 진제(眞諦, 절대적인 진리)로 나눈다. 공공이란 진제를 한번 비워 다시 속제로 된 것이고, 공공역공은 그런 진제가 다시 속제가 된 것이며 소공의 단계에 이르면 그렇게 전환된 속제와 진제가 하나로 합쳐져 융통자제한 일심의 세계가 된다는 것이다. 반야공관을 철저히 추구한 결과라고 본다. 일심 속에서 화쟁도 가능한 것이다. 중국 불교에서 보듯이 반야공관의 최종정착지는 비우고 또 비워서 아무것도 남지 않는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육조대사의 본래 무일물의 깨달음에서 남종 선종(禪宗)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파사현성(破邪顯正), 즉 삿된 것을 파하고 바른 것을 들어낸다는 불교의 목표 중에서 원효는 3공을 통해서 현정이라는 적극적 측면을 들어내었다. 그래서 원효는 쟁론을 없게 한다는 불교의 무쟁의 개념을 쟁론을 회통해서 화합으로 바꾼다는 화쟁의 개념으로 전환시켰던 것이다. 경론에서 원효는 합리적 틀에만 얽매여 실재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서양논리학이 아니라 현대의 퍼지(fuzzy)논리와 유사한 판비량론의 신인명 논리학을 사용하여 존재의 실상을 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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