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Imp마음을 놓다: 안심의 어소시에이션을 위하여 = Putting one`s mind at ease: toward an association of relief
저자
발행기관
東亞大學校附設 石堂傳統文化硏究院(Sokdang Academic Research Institute of Traditional Culture Dong-A University)
학술지명
石堂論叢(JOURNAL OF SOKDANG ACADEMIC RESEARCH OF TRADITIONAL CUL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0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4(34쪽)
제공처
소장기관
공동체(commune)를 사유한다는 것은 한계에서 사유하는 것이다. 적어도 장뤽 낭시의 어휘를 빌자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무 위의 공동체』, 『코르푸스』 등에서 논의되는 무위, 분유, 단수성, 외존 등 무수한 어휘들이 실은 이 공동체와 한계라는 두 어휘를 중심으로 부려진 것이다. 낭시는 이를 여러 방식으로 논의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질문들은 공동체(commune)에 대한 바타유의 사유, 특히 엑스터시(忘 我 ec(탈)-static)에 대한 바타유의 문제의식을 논하는 지점에서 발견 된다. 공동체(commune)를 사유하고 실천하는 일은 한계 상태를 사유 하고 실천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공동체를 상상하고 실험하는 일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진행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꿈의 한계를 되돌아 보고, 또 새로이 마주치는 사건이다. 이 논문은 소진을 한계 상태의 정 동으로 사유함으로써 지금, 여기에서의 공동체 실험과 사유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곤경과 대면해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소진으로부터 생명의 잠재적 역량과 마주하게 되는 사건적 순간, 혹은 한 계에서 더 멀리 나아감으로써 발생하는 자리들(낭시), 또 그 사건과 자리들이라는 정치적 실천과 동의어라 할 수 있는 영혼의 펼쳐짐을 안심의 어소시에이션이라는 문제 설정을 통해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안심, 행복, 불안, 공포와 같은 정동을 윤리적 차원에서 사유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거슬러 올라가서 개념을 다투는 지난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 글은 이와 같이 안심을 윤리적 차원에서 사유하기 위해 개념을 다투는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더보기To think community is to think at the limit. Or we could say so, at least, if we borrow the terminology of Jean-Luc Nancy. Nancy discusses this formulation in a number different ways, but he does so must centrally in his engagement with Georges Bataille`s thought . in particular, with Bataille`s way of interrogating ecstasy (the ec-static, forgetting of self). In referring back to Bataille in the development of his “impossible” discussion of community, Nancy says that his intention is not to “simply draw from his stock of knowledge or his theses” but rather “to look back upon a certain limit that is our own.” I discussed the work of thinking and practicing community as the work of thinking and practicing the limit condition. I also noted that the work of imagining and experimenting with community entailed a practice of looking back at the limits of dreams for a better world as they arose within the history of “humanity,” and I described this as an event to be encountered for the first time. In this thesis I try to conceptualize community as the encounter that allows one to put one`s mind at ease. And with this new meaning of community, I would like to go one step further and call such encounters associations of relief. In describing associations of relief . as encounters that allow one to put one`s mind at ease . in terms of the struggle to control fear and anxiety, there is an overlap with Michael Hardt and Antonio Negri`s discussion of “instituting happiness.” The association of relief activates the potential to transform an encounter triggering fear and anxiety into an encounter of joy. And the affect of relief produced by encounters that allow one to put one`s mind at ease is the release from misery and anxiety. Putting one`s mind at ease is another name for this release. Therefore, the process of putting one`s mind at ease, the process of transition/traversal leading from anxiety to relief- this is a process of transformation from passive to active, a process- in Nancy`s words -of the extension of the psy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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