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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관찰의 변증법 : 설치 미술(Installation Art)의 범주설정과 문제의식 = Dialectic of space and observation : The Category of Installation Art and Problem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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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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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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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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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7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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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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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1세기 전시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한 설치미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국제전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르로서 설치미술에 관한 논쟁과 더불어 비평의 부재는 오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시각미술의 오랜 주제였던 공간개념에 관찰개념이 첨가되어 미술작품을 인식하는 기준이 변하는 것이 고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치 미술을 해석하는 방법론은 차치하더라도 그것의 범주설정에는 침묵만 흐르고 있을 뿐이다. 역사적인 문맥에서 설치미술을 연구한 최근의 논문들은(영어권과 독일어권에서 연구되고 있음) 미학, 미술사, 예술철학, 미술비평을 통섭한다. 변화하는 미술계에적합한 이론적 모델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각현상의 변화가 설치미술에서 읽혀진다. 최근 서구의 연구서는 방법론적 문제보다는 설치미술이 역사적으로 추진되는 과정과 유형 그리고 카테고리를 들여다보게 한다. 인문학으로서 미술이론이 성립되기 위한 조건은 방법론적 접근에서 시작된다. 관찰자의 역할이 설치미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는 논리에 방법론적 접근이 성찰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공간과 관찰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도구와 방법으로 관계를 맺는지 분석을 우선시 했다. 파노스프스키가 중세고딕에서 공간표현을 고찰하여 천상과 지상의 논리가 공간표현으로 포착되었고, 20세기 조각과 회화 간의 장르간의 경계를 해체한 역사적 아방가르드미술을 독해한 네오아방가르드작가들이 공간을 설치하여 새로운 조형예술의 장르로서 설치미술이 수면위로 부상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문맥이 설치미술의 유형을 가늠하는 수단에는 지각과 인식이 바탕을 이룬다. "주관적 전환(Subjektivist turn)"과 “전시가 미술을 생산”하고, 나아가서는 “전시가 관객을 조정”한다는 주장은 설치미술의 범주설정에 관한 문제의식으로서 기술과 변화의 근원을 하나의 개념으로 포착할 수없음을 반증한다. 발터 벤야민의 ‘생산자’와 ‘사회변화의 수용‘, 그리고 ‘현대미술시스템을 전시작가‘로 분석한 오스카 뵈치만, 올프강 캠프의 ‘동시대미술의 관찰자’는 미술전시가 담보한 최상의 조건을 인식하고 미적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속한다. 그들의 이론적 모델들이 설치미술에 한정되지 않더라도 상징성과 은유에서 이탈하여 일상적 삶에 가깝게 밀착하는 설치미술을 방법론적으로 범주화하는데 화두는 남아있다. 설치미술이 미술전시에서 생명력을 획득하는 것은 1970년도에 들어와 본격화되었고, 21세기 최근의 비엔날레와 카셀 도쿠멘타 그리고 뮌스터 조각프로젝트는 새로운 관찰환경을 제시한다. 미술전시는 설치가 경험을 촉발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관찰의 대상이 되어 관객을 조정하기 이른다. 공간과 관찰의 변증법은 설치미술을 조형예술로 온전하게 이해하는 길잡이로서 설치미술의 문맥을 재 고찰하는 방법이다.
더보기This article puts its emphasis on the study of researching conditions about installation art, which has arisen as a core of the twentieth century``s exhibition culture. While there have been so many international art exhibitions, it seems that the analysis and the criticism on the installation art in Korea have failed to put it on a desirable position. Some recent thesis from English-speaking countries and Germany, focusing on historical contexts of installation art, suggests theoretical models adequate to varying contemporary art world by blending traditional aesthetics, art history, philosophy of art, and art criticism. These studies on the changes of perceptual phenomenon in installation art rather than methodological matter lead us to look thoroughly into the historical process of it. Art theory``s condition as humanistic discipline starts, I assume, from methodological approaches. Therefore, I put my primary emphasis on analyzing how space and observation dialectically engage each other with what sort of tools and methods. On a historical look, Erwin Panofsky studied spatial expressions in Gothic art to apprehend the logic of heaven and earth, and Neo-avantgardists gave birth to installation art by interpreting historical avantgarde art that had destructed the boundary between painting and sculpture during the twentieth century. The perception and awareness should not be ignored on the basis of the measuring tools for installation art``s types in its historical context. Those concepts like ``producer`` and ``the acceptance of social changes`` by Walter Benjamin, the analysis of ``contemporary art system as artists`` by Oskar Batschmann, or the ``observers of contemporary art`` by Wolfgang Kemp, all appreciate the superlative conditions that an art exhibition guarantees, and present some methods for evaluating its aesthetic value. Even though their theoretical models are not limited within the boundary of installation art, they form a main point to categorize methodologically installation art which steps closer to our daily life. It was during the 1970s when installation art obtained its vitality among art exhibitions, but now it suggests new observative environment in recent biennales including Kassel documenta and Munster Sculpture Project of the 21st Century. Installation in art has been becoming an object of observation which triggers viewers`` experience now, as well as the dialectics of space and observation finally becomes a way to comprehend installation art which aims to ``control its 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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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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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2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예술과 미디어학회 -> 예술과미디어학회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0-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 예술과 미디어학회영문명 : Council for Advanced Media & Moving pictures -> The Korean Society of Art and Media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07-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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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5 | 0.25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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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 0.23 | 0.531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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