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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클로의 에세 『여성교육에 대하여』로 비추어 본 『위험한 관계』에서의 여성 문제 = Idees de Laclos sur les femmes dans Les Liaisons dangereuses d’apres son essai De l’education des fem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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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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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4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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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lques mois après le succès eclatant des Liaisons, Laclos ecrit en 1783 un essai assez court, en reponse à la question proposee par l’Academie de Châlons-sur-Marne : « Quels seraient les meilleurs moyens de perfectionner l’education des femmes ? ». Laclos tranche ainsi : « il n’est aucun moyen de perfectionner l’education des femmes ». Peu après dans la même annee, il ecrit Des femmes et de leur education dont les idees rejoignent celles de Rousseau. Il nous est apparu que ces essais sont une interpretation du roman et reflètent la pensee du romancier envers les femmes et leur education.
Après avoir examine plusieurs aspects, nous sommes parvenus à une conclusion allant dans le sens de la critique de Roger Vailland qui resume bien les idees de Laclos : « La femme est naturellement l’egale de l’homme. Mais toute femme est esclave. La femme, comme tout esclave, substitue l’adresse à la force. Mais la femme peut se liberer ». Le roman de Laclos demontre cette proposition dans une societe assez cruelle pour les femmes et qui tend à les mener à l’echec. Cela n’empêche toutefois pas les femmes de garder l’espoir d’un progrès, d’une amelioration de leur condition. On en conclut que Les Liaisons dangereuses sont un champ d’experimentation de la theorie de Laclos.
1782년에 출간된 『위험한 관계』가 커다란 성공을 거둔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작가 라클로는 짧은 에세를 쓴다. 이는 1783년 샬롱 쉬르 마른(Châlons-sur-Marne) 아카데미에서 제안된, “여성들의 교육을 완성하는 최선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작가의 논설이다. 이 글에서 라클로는 단숨에 “여성들의 교육을 완성시키는 방법은 없다”라고 단언해버린다. 같은 해에 라클로는 또 『여성들과 여성교육에 대하여』라는 글을 쓰는데, 여기에서는 루소의 『사회계약론』이나 『에밀』을 환기시키는 명제들을 제시한다. 우리는 혁명적 정신을 보이는 듯했지만, 결국 시대의 사상에 합류한 이 짧은 에세들이 여성과 여성교육에 대한 작가의 사상을 반영하는 한편, 『위험한 관계』에 대한 해석도 제시한다고 가정해보았다.
소설에 제시된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면모들을 이 에세들의 구절들과 견주어 보면서, 우리는 라클로의 생각들을 잘 요약한 비평가 로제 바이앙의 의견에 동의하기에 이르렀다. “여성은 본성적으로 남성과 동등하다. 그러나 모든 여성은 노예이다. 노예들이 다 그렇듯이, 여성은 힘 대신 기교나 재치를 쓰고자 한다. 그렇지만, 여성은 스스로를 해방시킬 수 있다”. 라클로는 소설에서 여성들에게는 상당히 가혹해 보일 수 있는 한 사교계를 등장시키고, 그 안에 이러한 명제를 대입시켜서 나온 결과, 즉 여성 등장인물들의 각각 다른 운명의 행보를 보여준다. 소설의 여성 등장인물들은 모두 비극을 맞이하지만, 그 안에는 여성 진보에 대한 가능성, 여성 조건의 향상에 대한 희망이 들어 있다. 소설 『위험한 관계』는 라클로가 가진 이러한 사상을 실현한 실험의 장으로도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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