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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지식 생산의 변환과 확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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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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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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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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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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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55(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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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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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식의 의미와 민속지식의 함의에 기초하여, 민속연구에서 지식생산의 층위와 변환에 대해 검토하고 연구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고자 한 것이다. 민속연구는, 민속현상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관련 사람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의미와 상징의 교환 또는 생성과 소멸, 그리고 변환이 이루어지는 하나의 지식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민속연구에서 지식생산의 층위와 변환에 대해 검토한다는 것은 선행한 연구 결과에 대한 이해나 평가 등과 같은 담론 비평을 수행한다는 것이 아니다. 민속연구를 하나의 장적 배치가 이루어지는 의미의 공간으로 이해하고 그 개념의 외연과 내포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었는지 또는 생산되는지를 생각해보고 또 어떻게 생산될 수 있는지를 가늠해보고자 한 것이다. 이는 지식생산의 층위와 성격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는데, 생산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연구 지평의 확장과 변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것이다.
장적 배치는 장의 형성과 변화를 담지하는 계기적·국면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서 민속 또는 민속지식 개념이 역사적으로 또는 이데올로기적으로 효과화되는 양상을 다루고자 한다. 이는 지식생산의 식민성과 탈식민성으로 바꿔 말할 수 있으며, 민속지식 개념이 생성된 맥락으로서 체제의 재구성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민속이 제국의 통치 기술과 연관된 지식으로 개념화되는 양상 속에서 그 지식생산의 식민성과 탈식민성을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다.
For this dissertation has been reviewed the horizon and transformation of knowledge production in the field of folk research on the ground of the meaning of knowledge and the implication of folk knowledge so that the expandability of research area may be decided. Folk research can be regarded as a knowledge field where the meaning and symbol happening in folk phenomena among related people is exchanged, created, vanished and transformed.
Review of horizon and transformation of knowledge production in the field of folk research doesn`t mean any appreciation, valuation or criticism of the preceding study results. It is, with the appreciation of them as a space of meaning where a field arrangement is performed, to find out how the denotation and connotation has been, is being and will be produced, which is related to the discussion on the horizon and characteristic of knowledge production. Another discussion on the any probable expansion and transformation of research horizon will be followed for its production possibility.
With the consideration of the field arrangement as having instrumental and situational characteristics containing the formation and change of a field, how concepts of folk and its knowledge gets effective historically and ideologically has been discussed. It can be said as coloniality and p postcoloniality of knowledge production and also is related to the restructuring of a system as a context that the concept of folk knowledge is created. In particular, along with the aspect where folk is conceptualized into the knowledge related to the ruling technique of an empire, the coloniality and postcoloniality of knowledge production can b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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