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식민지시기 시에 나타난 ‘두만강’의 위상과 경계 인식 = Status of ‘Tuman River’ and Perception of Boundary on the Poetry of the Colonial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3-178(26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examines how poets such as No Zayoung, Kim Kirim, Kim Jogyu, and Lee Yongak during the colonial period identified the characteristics of Chosun through the Tumen River. They interpreted the Tuman River through the specificity of experience while targeting the Tumen River according to its position and perspective while looking at the Tumen River based on the trip.
The Tumen River has been appropriated to the Chosun people because of its long-standing boundaries with China and the nature of Baekdu Mountain and the sacred natural products connected with the East Sea. However,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e Tumen River changed into a border separating Manchuria and colonized Chosun, under the influence of Imperial Japan and the strategic region of the empire. Especially after the Manchurian Incident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Manchuguo, the dominance of the Imperial Japan began to spread to Gando, and these changes had a great impact on the recognition of the Tuman River by Koreans.
At the colonial period, the country was a representative mechanism representing the national identity, and the Tumen River as a border was a place to evoke the importance of the country in the complex internal and external situation. The colonial situation caused a crack in the perception of the Tumen River. This collision sharpened the view of the Tumen River. While projecting historical and geographical elements to reality, poets interpreted the meaning and value of the Tumen River. The purpose of travel and experiences were slightly different, but they reflected ‘Chosun / Nation’ in their works based on the common memory of 'Tuman River'.
이 글은 식민지시기 두만강이 가진 성격에 접근하면서 노자영, 김기림, 김조규, 이용악과 같은 당시 시인들이 두만강을 매개로 조선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살펴본다. 그들은 여행을 기반으로 두만강을 바라보는 동안 자신들의 입장과 시각에 따라 두만강을 대상화하면서 체험이 가지는 구체성을 통해 두만강을 해석했다.
두만강은 조선이 오랫동안 지켜온 중국과의 경계라는 의미와 백두산, 동해와 연결된 신성한 자연물이라는 성격이 합쳐져 조선인들에게 전유되었다. 하지만 식민지시기 두만강은 제국의 전략적 지역이자 제국의 영향력 아래 놓인 채 만주와 식민지 조선을 구분하는 국경으로 변했다. 특히, 만주사변과 만주국 건국 이후에는 제국 일본의 지배력이 간도에 본격적으로 미치기 시작했으며 이런 변화들은 조선인이 두만강을 인식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당시 국토는 민족의 정체성을 표상하는 대표적인 기제였고 국경으로서의 두만강은 복잡한 내외부의 정세 속에서 국토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곳이었다. 기존부터 이어져온 인식이 두만강의 존재를 새기게 하는 요소였다면, 식민지 상황은 두만강에 대한 인식에 균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이런 충돌이 두만강에 대한 시인들의 시각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역사․지리적인 요소를 현실에 투사하면서 그들은 두만강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해석했다. 여행 목적과 체험의 양상은 조금씩 달랐지만 그들은 ‘두만강’이라는 공동의 기억을 토대로 ‘조선/민족’을 작품에 반영했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4 | 1.467 | 0.2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