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본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편집증적 비평방법시기의 회화작품연구 = A Study on the Paintings in the Period of Salvador Dali's Method of Paranoid Criticism Seen from the Psychoanalytic Perspective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 미술치료 2016. 2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76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전순영
UCI식별코드
I804:11004-000002214893
소장기관
본 연구는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편집증적 비평방법 시기에 나타난 대표 회화작품들을 통하여 잠재적인 무의식속 표출이 예술로 승화되고 편집증이라는 강박이 치유의 과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을 살펴보았다. 초현실주의는 본능적이고 잠재적인 무의식적인 꿈의 경험을 결합시킴으로써 현실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시켰는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초현실주의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의식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아닌 잠재적인 것에 대한 표출을 이루어냈다. 그것은 억압되어 있거나 의식의 지배를 받지 않는 인간의 무의식 속의 본성을 현실세계로 끌어내어 착각이나 환상체험으로 끝나는 곳이 아닌 바로 현실의 세계에서 에너지화 시킬 수 있는 잠재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이에 달리는 자신의 강박관념과 본능적 욕구를 체계화시키고 조직화하여 표현하였고 이러한 표현을 표출할 수 있는 기법을 창조해 내었는데, 그것이 바로 정신병적으로 보이는 착각의 시선을 이중 또는 다중의 이미지로 만들어낸 것이었다.
이러한 독창적 예술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함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사상을 바탕으로 광기와 현실의 중간 세계를 작품으로 표출해내기 위해서 편집증적 비평방법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을 창안하게 되었다. 이 방법은 편집증이라는 정신병의 주된 증상을 자신의 스타일로 새로운 해석을 창조하고 비현실의 세계를 현실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승화의 과정을 거쳐 작품으로 표현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달리의 편집증적 비평방법의 시기에 대표작품들을 재해석 할 수 있는 세 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는 ‘만종 시리즈’의 작품에서 비극적 죽음의 요소를 발견하여 ‘수확에 대한 감사’에서 ‘죽음에 대한 추모’로써의 이원론적 해석이 기존의 <만종>과 전혀 다른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과, 두 번째는 이중과 다중의 이미지로써 ‘환상의 실제화’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달리의 비평방법으로 변형된 환각적 이미지를 통해 강조했던 것이 잠재의식의 숨겨진 일면을 드러내게 하여 무의식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삶에 대한 투시력을 만들어내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승화된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자기애착이 강했던 달리의 사랑을 무참히 밟으려 했던 아버지에 대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불안의 요소들을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이론에 입각하여 불안을 치유하려는 것이었다. 즉 두려움과 공포의 과대망상과 강박관념 속에서 심히 왜곡되어진 것을 편집증적 비평방법이라는 자신의 독창적 치유방법을 통하여 예술적 승화를 가져온 것이다.
이와 같이 달리의 무의식의 의식화를 위한 독창적 방식이 된 편집증적 비평방법은 정신착란을 현실 속에서 눈에 보이는 것으로 전환하여,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의 정신세계를 표출함으로써 논리와 합리성의 틀에 얽매이지 않게 하였다. 의식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논리적 사고의 배제는 일부러 거짓으로 꾸며낼 필요가 없는 것이고, 작가의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심상을 인정함으로써 정신의 해방을 추구할 수 있었다. 달리의 편집증적 비평방법 시기의 작품들은 자기 자신의 선입관과 주관적인 의도가 명확히 반영되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자기분석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달리의 잠재되어 있던 무의식의 표현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의식의 자유로운 시각과 표현영역의 확장을 가져왔고, 인간의 내면가치를 재정립하고 탐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편집증적 비평방법 이라는 것이 다양한 사고의 전환과 새로운 시각의 방향성을 준다는 측면에서 달리의 작품들을 재조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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