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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지리학과 동양인식 = 20세기 전환기 동아시아를 지리적으로 위치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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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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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이 자신들을 동쪽의 타자로부터 구별하는 지리적 통일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는 유럽이 자기를 표상하고 유럽을 다른 지역과 구별하기 위한 용어였다. 그렇다면 유럽인들은 아시아를 어떻게 경계짓고 구획하였는가?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지식이 유럽사회에 전해지고 동아시아와 관련된 사고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은 16, 17세기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서였다. 뒤늦게 열강들과의 식민지 경쟁에 뛰어든 독일은 처음에는 경제적 이슈, 즉 원료와 시장에의 접근을 목표로 하였으나, 1884년 토고와 카메룬등 아프리카 지역에 보호령을 확보함으로써 명백히 제국주의 국가로의 길을 걷게 된다. 이들 식민주의자들에게서 지식은 권력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나아가 ‘지리적 지식은 세계권력’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들이 보기에 다양한 형태로 드러나는 전제주의가 아시아 문명의 정신적 마비의 주된 원인이었으며, 유럽인들은 필요하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이 필연적인 몰락에 처한 아시아를 도와야 했다. 이처럼 비록 아시아라는 개념이, 타자를 매개로한 유럽인들의 자기정체성 구축의 과정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기는 하였지만, 이 한 가지 담론으로만 아시아라는 구성이 지탱되었던 것은 아니었고, ‘상상의 지리’로서의 아시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리학내에서 지속적으로 사회 다윈주의나 환경 결정론과 같은 지리학 내의 ‘과학적’ 담론이 인류학, 민속학, 역사학 등 주변 분과학문으로의 서술영역의 지속적 확대와 교류가 자리하고 있었다. 동아시아를 규정짓기 위해서 지리학자들은 첫째, 아시아에 대한 지리적 경계를 이론적으로 만들어 내고, 둘째, 식민주의, 사회적 다윈이즘, 환경 결정론 등에 기반을 둔 이론을 만들어 나가며, 세 번째로 인류학, 민속학, 역사학, 경제학 등등으로 식민지에서의 자신들의 연구 범위에 주변 분과 학문들을 포함시켜 지리적 연구의 경계를 확대시켜 나간다.
The Idea of Asia comes not from Asian himself, but from European. For an European identity and self-consciousness required ‘the others’. The idea that East Asia as a region evolved in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in Europe. In the 1870s the german scholar Friedrich Ratzel argued that similar environments manifested similar historical development, and such similarities were due to not race but to environment. He invented a concept “anthropogeography”, which based on the principles of evolution, and placed the geography on a secure scientific basis. He placed three concepts of ‘space’, ‘movement’ and ‘location’ in the foreground as geographical basic concepts. Between Geographers and the colonial administration existed strong ties. Colonial geography in 19th century continued to shape the production of knowledge in the world and academics and politicians accepted the geographical borders, which created by colonial rule. Geographers strengthened colonial movement to gain public prestige and establish themselves as a respected academic discipline. The term ‘East-Asia’ gained currency because of the economic development in this region now. We can have two possible directions for imagining Asia. 1) draw upon the institutional experiences of Asian cultural coexistence to develop new models. and 2) form multilayered, open social organizations and networks linked through regional conn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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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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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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