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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仙」과 甑山사상의 특징 및 그 도교성에 대해 = 한국인의 생명사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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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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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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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33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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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命이란 인간이 철학하게 되는 여러 가지 난문 중에서도 가장 핵심에 있는 의문이다. 한국학의 사유세계 속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해명이 시도되어졌다. 그 가운데 한국철학의 세계 속에서 우리는 ?仙?이라 부를 그 무엇을 통해, 생명에 대한 하나의 해결점을 찾아볼 수 있다. ?仙?이란 한국문화의 중추적인 세계 속에 담겨진 한국자생의 사상이자 철학의 세계를 의미한다. 이는 神話의 시대로부터 나타나, 한민족에 의해 전승 보존 유지되어 내려와 오늘에 이르고 있는 한국인의 자기의식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의 연원은 모든 것을 하나에로 귀일시키는 ?한사상?적인 특질을 갖고, 인간의 내적 정체성을 仙으로 파악하는 것이며, 그 신앙적 특질로서 巫神敎적인 자기성격을 지니는 것이다. 이는 그래서 古仙道 또는 古神敎라고도 불리는 것이며, 이후의 변천을 통해 한국도교와의 만남ㆍ불교와 무속과의 결합 그리고 조선단학과 민족종교사상으로 이어진 國仙과 화랑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다만 이는 그 역사적 전개과정을 통해 언제나 잊혀지고 핍박받은 한국인의 기층적 사유세계로 존재함으로써 오늘 현재 그 남겨진 맥락을 이어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존재성과 사상성은 여전히 뚜렷한 자취를 남기고 있으니, 이를 통해 우리는 ?仙? 그리고 한국인의 자체적인 생명사상에로의 탐색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仙?의 맥락 속에서 가장 특기할 것은 甑山의 사상세계이다. 그는 ‘참 동학’의 세계를 주창하는데, 실로 이는 무속의 자체적인 세계를 긍정한 것이며, ?仙?의 빛나는 흐름을 밝힌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속에서 한국적 생명사상의 세계는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 그것은 존재와 생사 그리고 관계성과 영원성의 원리라고 할 그 무엇이다. 동시에 이는 생사의 等價的 이해와 神明의 존재를 통한 精誠과 至誠의 정신세계를 밝혀주고 있다. 그리고 증산은 일심으로 ‘하나됨의 원리’를 보여줌으로써 전통적인 한국적 하나 됨의 철학세계를 담보하고 있다.
곧 인간의 生老病死나 천지의 生長斂藏이나, 일년 4계절의 春夏秋冬은 다 그대로 자연으로 존재하고 있다. 아니 이들은 그대로 자연일 따름이다.생사 또한 그와 같다. 그렇기에 이러한 자연을 그대로 따르고 긍정함을 통해서, 인간은 천지와 합일하고 그로써 영원한 세계의 흐름과 운동에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그대로 ?仙? 사유 즉 不死와 長生의 자기세계가 되며, 또한 한국문화 속의 無往不復之理, 그리고 도가의 返者道之動과 같은 궤적을 그리는 생명에의 이해가 되고 있다.
The problem of life is an essential question in philosophy. So many answers on the life problem have been given to the human-beings from ancient times. Also, Korean have had a kind of solutions in its own way. One of them can be traced into the theory of the Sun(仙).
The Sun(仙) is a supernatural being and immortal being. It seems like to the sun and the light. So, I call it as <the Sun(仙)>. The principle of the Sun (仙) is based on the Korean myths. And Korean myths have become an origin in Korean-ism. So, we can say that the Sun(仙) is the origin and the nature of the Korean philosophy. The Sun's nicknames are Ko-Shinkyo(古神敎) or Ko-Sundo(古仙道) or PungRyu-do(風流道) etc.
The Sun(仙) means the light, free and immortal man. It is the dualistic oneness, that is the Sun(仙) has the divine nature and human nature, homogeneously. In principle, the core of Sun's life theory is the eternity, forth and liberty. So, we can say that the mans who have acquired its faculties are the Sun(仙). The life of the Sun(仙) is a powerful movement and everlasting existence.
The Sun's inheritance is not broken in the history of Korean-ism. This connections have had the Korean-Shaman and the National-Sun(國仙). And they made the groups, that is the monastic life(?家), Korean Taoism, Tanhak (丹學) and modernistic National Religions of Korean-ism. Finally, we can find the real Sun's world in JeungSan, which is one of Korean based religion.
In Jeungsan, we can find the principle of the ‘living, growth, riping, conclude(生長斂藏)’ and the theory of complete. This principles are the nature of natures. In order to understand its principle, we must know the holy ghosts and the theory of mutual life saving. So, the living is the moving and power of the nature. And, in its principle, also the life and death are the phenomena of the nature.
Thus, it can be said that JeungSan have succeeded successfully the true nature of the Sun(仙). The principles of JeungSan and the Sun(仙) will be an unique alternative in the new millle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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